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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 영입… 글로벌 대외정책 대응:리더스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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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 영입… 글로벌 대외정책 대응

윤태경 기자 | 기사입력 2023/06/07 [08:39]

현대차,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 영입… 글로벌 대외정책 대응

윤태경 기자 | 입력 : 2023/06/07 [08:39]

 

▲ 김동조 前 청와대 외신대변인/청와대.

 

[리더스팩트 윤태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김동조 전 청와대 외신대변인을 상무급 임원으로 영입했다. 김일범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을 부사장급으로 영입한 데 이어 외교통상 업무에 정통한 인사들을 영입하며 글로벌 대외정책 업무 강화에 나서고 있다.

 

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김동조 상무는 이달 초부터 현대차로 출근해 글로벌 대외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 전 대변인은 외무고시 출신으로, 외교부 다자통상협력과와 의전과에서 근무했고, 주제네바 대사관 1등 서기관, 주세네갈 대사관 참사관 등을 역임한 데 이어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6년 초 청와대 외신대변인으로 발탁됐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해외 주요 국가의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글로벌 대외정책 업무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제 이슈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의전비서관을 맡았다가 올해 3월 사퇴한 김일범 전 대통령의전비서관을 부사장으로 영입했고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출신도 상무로 영입했다. 사정 당국 관계자도 현대차에 합류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에 영입된 김일범 부사장과 김동조 상무는 외교 경험이 풍부하고 글로벌 인맥이 두터워 현대차그룹이 주요국 정부 및 의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 대한 정책적 판단 역량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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