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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집단 상장 7개월 새 350조 증가...포스코 에코프로그룹 5,6위

- 대기업 집단 상장사 338개 시가총액 년 초 대비 350조원 증가
- 에코프로그룹 460.4%로 증가로 시가총액 6위 그룹으로 급등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3/08/01 [08:25]

대기업 집단 상장 7개월 새 350조 증가...포스코 에코프로그룹 5,6위

- 대기업 집단 상장사 338개 시가총액 년 초 대비 350조원 증가
- 에코프로그룹 460.4%로 증가로 시가총액 6위 그룹으로 급등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3/08/01 [08:25]

 

 

[리더스팩트 박주근기자] 대기업 집단들의 유가증권에 상장된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년 초 대비 24.6% 증가하며 350조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터리 관련주들의 급등으로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이 네이버와 카카오그룹을 제치고 시가총액 대기업 집단 10위권 내에 진입 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76개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3개 그룹의 상장사 338개의 시가총액은 년 초인 1월 2일 1423조 7366억원에서  7월 28일 종가 기준 1773조 9550억원으로 350조 2184억원이 늘어나 년 초 대비 2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3개 대기업 집단 중 44개 대기업 집단의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29개는 감소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 기준 대기업 집단 순위에서는 1위 삼성그룹, 2위 LG그룹, 3위 SK그룹, 4위 현대차그룹 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으나 2차 전지 관련 종목들이 폭등하면서 포스코그룹과 에코프로그룹이 년 초 5위였던 카카오그룹을 밀어내고 5위, 6위를 차지했다. 조선관련 종목들의 상승세로 HD현대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한 한화그룹이 30조원 클럽으로 입성하며 10위권에 진입했다. 

 

  이 기간 증가한 시가총액 중 78%에 해당하는 272조 9293억 원이 배터리와 반도체 관련 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SK아이테크놀러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홀딩스 등 10곳에서 발생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삼성그룹으로 17개의 상장사 시가총액은 년 초 518조 824억원에서 616조 3197억원으로 7개월 새 98조 2373억원이 증가하며 19.0%의 증가율을 보이며 1위를 유지했다. 삼성그룹의 16개 상장사 중 시가총액 증가액의 대부분은 삼성전자가 년초 대비 27.2%의 증가하며 90조 1437억원으로 감당했다. 삼성중공업은 년초 대비 75.0%(3조 3528억원 증가)가 증가하며 그룹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삼성엔지지어링(2조 4990억원 증가, 55.4%↑), 삼성화재(2조 2740억원, 24.7%↑), 삼성SDI(4조 1946억원 증가, 10.1%↑) 등의 증가율 증가했으며 반대로 제일기획(-16.1%), 호텔신라(-11.3%), 삼성물산(-8.4%), 삼성바이오로직스(-5.2%) 등은 감소했다.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많이 증가한 그룹은 70조 5524억원이 증가한 포스코 그룹으로 6개 상장사 모두가 년 초 대비 평균 2배 증가하며 전체 시가총액도 41조 9388억원에서 그룹 시가총액 100조원을 돌파하며 112조 4911억원으로 168.2%가 증가해 10대 그룹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포스코그룹의 시가총액 순위도 카카오그룹을 누르고 5위를 차지했다. 포스코홀딩스가 년초 대비 29조 3462억원(127.6%) 증가하며 50조 클럽에 가입했으며 포스코퓨처엠도 24조 6720억원 증가하며 166.3%의 증가세를 보이며 30조 클럽에 들었다. 

 

 기업집단 시가총액 증가액 3위는 올 5월에 대기업 집단 편입된 재계 순위 58위인 에코프로 그룹으로 년초 12조 5965억인 그룹 시가총액은 2차 전지 열풍으로 460.4%가 폭등하며 57조 9906억원이 증가해 70조 5871억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6위로 9계단 상승했다. 에코프로(26조 6238억원 증가, 960.1%↑), 에코프로비엠(30조 7194억원 증가, 336.3%↑), 에코프로에이치엔(6474억원 증가, 94.0%↑) 등의 3개 상장사들은 년초대비 2배에서 10배이상 증가했다. 

 

 다음으로는 SK그룹으로 21개 상장 계열사들 중 14곳의 시가총액이 증가하며 전체 시가총액은 년 초 122조 8271억원에서 37.5% 증가해 168조 8863억원으로 46조 592억원이 늘어났다. SK그룹의 시가총액 증가액의 대부분은 반도체의 SK하이닉스(38조 745억원 증가, 69.1%↑)와 2차전지 관련인 SK아이테크놀러지(3조 4437억원 증가, 89.6%↑)가 이끌었다. 

 

  LG그룹은 소속된 11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년 초 200조 1977억원에서 지난 28일 226조 7422억원으로 26조 5445억원 증가해 13.3% 증가율을 보이며 대기업 집단 중 시가총액 증각액 5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을 제외한 8개 상장사 모두 시가총액이 증가한 가운데 증가액의 대부분은 배터리 관련 LG에너지솔루션(22조 4640억원 증가, 21.5%↑)과 LG화학(3조 2472억원 증가, 7.6%↑)이 담당했으며 LG전자(3조 9603억원 증가, 28.0%↑), LG(1조 1168억원 증가, 9.3%↑)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같은 기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그룹으로는 아모레퍼시픽그룹으로 년 초 10조 7702억원에서 절반 이하인 4조 4692억원으로 무려 6조 3010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하며 –58.5%의 감소율을 보였다. 다음으로 CJ그룹으로 9개 상장계열사 중 CJ씨푸드 1곳을 제외한 8곳이 모두 시가총액이 감소하면서 그룹시가총액이 16조 4809억원에서 11조 5329억원으로 4조 9480억원이 감소했다. GS그룹(2조 491억원 감소, -19.0%), 넷마블(1조 6754억원 감소, -18.8%), 삼천리(1조 2114억원 감소, -66.2%), 신세계(-1조 1178억원 감소, -17.5%) 순으로 감소했다.

 

한편, 같은 기간 유가증권 상장사 전체의 시가총액은 2075조 549억원에서 2514조 5321억원으로 439조 4771억원 증가하며 21.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유가증권시장의 전체에서 대기업집단 소속의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비중은 년 초 68.8%에서 현재 70.4%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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