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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500대 기업 중 재임 중 기업가치 가장 많이 올린 CEO

- 최정우 회장, 물적분할로 포스코홀딩스 지주회사 전환 후 2차전지 붐으로 시가총액 22.3조 증가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3/09/05 [08:35]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500대 기업 중 재임 중 기업가치 가장 많이 올린 CEO

- 최정우 회장, 물적분할로 포스코홀딩스 지주회사 전환 후 2차전지 붐으로 시가총액 22.3조 증가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3/09/05 [08:35]

 

국내 매출상위 500대 기업의 대표이사(CEO) 취임 이후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시가총액이 가장 하락한 CEO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였다.

 

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상위 500대 기업 중 263개 상장 기업의 CEO 393명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취임일 부터 지난 91일까지 해당기업의 재임 기간동안의 시가총액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5.1년 이었으며 이들의 평균 시가총액 증가율은 2.5%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기업의 다수의 대표이사가 있는 경우는 각각의 취임일을 기준으로 했다. 조사 대상 CEO들 중 194명의 CEO들은 취임 때 보다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취임 이후 시가총액이 감소한 대표이사들은 199명이었다. 취임 이후 시가총액은 10조원 이상 증가시킨 CEO들은 9개 기업, 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으로 20187월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 할 당시 포스코의 시가총액은 274638억원 이었으나 20223월 포스코의 물적 분할하며 탄생한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25226억원으로 하락했다. 포스코의 물적분할 이후 현재까지 포스코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증가하기 시작했고 특히 올해 들어 2차전지 광풍과 함께 증가하며 지난 1일 기준 473599억원으로 분할 이후 223372억원이 증가했다.

 

다음으로 기업가치를 증가시킨 대표이사는 주재환,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사장으로 20223월 대표이사 취임 때 87896억원 이었던 에코프로비엠의 시가총액은 1년 반사이 243.4%가 증가해 301717억원 으로 213821억원이 증가했다.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부사장은 20183월 기아자동차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지난 91일까지 기아자동차의 시가총액이 133364억원에서 32429억원으로 187064억원으로 증가하며 네 번째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CEO였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4년 뒤인 2022.3월에 대표이사에 선임되었으며 선임일 대비 174093억원을 끌어올리며 다섯 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여섯 번째는 올 3월 임명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사장으로 3월 취임 당시 191334억원 이었던 시가총액은 지난 1일 기준 333866억원으로 16배인 74.5%가 증가 된 142532억원을 끌어 올렸다. 일곱 번째는 기우성 셀트리온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20153월 대표이사 취임 당시 69392억원 이었던 시가총액을 86개월 동안 141281억원 증가시키며 현재 21673억원으로 만들었다. 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합병을 진행 중에 있다. 여덟 번째 취임 이후 기업가치를 많이 증가시킨 CEO는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20193월 취임 당시 261544억원 이었던 가치를 2022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 한 이후에도 꾸준히 끌어올려 지난 1일 기준 402376억원으로 14832억원이 늘어 53.8%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재가치는 1221480억원이다.

 

다음으로는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으로 20193월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취임 당시 263880억원이던 기업가치는 46개월 사이 132529억원이 증가해 취임 초 대비 50.2%가 증가하면서 현재 396410억원이 되었다. 열 번째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으로 20193월 두산중공업 대표로 취임 때 7755억원으로 1조가 채 되지 않았으나 유상증자와 두산에너빌리티로 사명이 변경되며 기업가치도 증가해 지난 1111906억원으로 104151억원이 증가했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도 1년 뒤 취임 이후 시가총액을 103261억원 끌어올리며 열한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취임 이후 10조원 이상 기업가치를 증가시킨 CEO는 정 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올 3월 취임 당시 36416억원이던 기업가치는 2차전지 테마주로 급등하며 지난 1일 기준 138099억원으로 으로 101683억원이(279.2% 증가) 증가했다.

 

반대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시가총액이 10조원 이상 감소한 CEO10명으로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로 2022년 초 취임 당시 539721억원 이었던 시가총액은 지난 1351885억원으로 187836억원이 감소했다. 다음으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146793억원 감소(-66.1%),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 이후 105560억원 감소(-10.8%), 홍은택 카카오 대표 103297억원 감소(-32.2%),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취임 이후 1087억원이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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