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손동연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두산인프라코어가 25일 인천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손동연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사회에서 대표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손 대표는 대표이사로 취임한 2015년 연결기준 매출 5조9649억원, 951억원 적자에서 지난해 매출 7조9341억원, 영업이익 6586억원을 달성해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7배 성장시켰다.
손 대표는 GM글로벌 소형차개발 총괄 부사장으로 근무하다가 2012년 두산인프라코어 기술본부장(사장)으로 이직해 2015년 2월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손 대표는 인사말에서 "소형 건설장비 라인업 확대, 부품사업 역량 강화, 북미와 유럽 사업 강화 등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가겠다"며 "전기굴착기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엔진 후처리사업, Concept-X 등 미래 신기술 확보에 속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했다.
또한 "각종 데이터를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해 강력한 협업 플랫폼 'DI360'을 구축했다"며 "데이터 중심의 사고와 의사결정 문화를 만들며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업의 지속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 만큼 중장기 목표를 가지고 ESG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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