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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희 무비토크] 영화 <리얼리티: 꿈의미로>

한옥희 | 기사입력 2024/03/31 [09:36]

[한옥희 무비토크] 영화 <리얼리티: 꿈의미로>

한옥희 | 입력 : 2024/03/31 [09:36]

▲ 한옥희 영화감독, 영화평론가 [사진=리더스인덱스]  ©


[한옥희 무비토크] 영화 <리얼리티꿈의미로>

 

미디어와 SNS의 피해와 중독증을 날카롭게 풍자하고있는 영화 <리얼리티: 꿈의미로>

TV와 인터넷, SNS 에서 자신의 노출을 꺼리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더 중독되어가는 현대인들,

 

 

그 노출을 통해 스타가되고 싶은 욕망을 대리 발산시키는 바로 우리들의 모습을 날카롭게 풍자한 영화

<리얼리티: 꿈의미로>.

 

나폴리에사는 루치아노는 아이 셋을둔 평범한 가장이며, 유쾌발랄한 생선장수이다.

어느날 루치아노가 살고있는 지역에서 유명 리얼리티서바이벌쇼인 빅브라더의 오디션이열린다.

 

 

그는 아빠를조르는 아이들의 부탁에 못이겨서 오디션에 참가하게된다.

얼떨결에 1차 관문에 합격한그는 로마에서 2차면접을치르고 자신이 심사위원들을 모두 홀딱반하게했다고 믿는다.

 

가족들을 비롯한 마을사람들 모두는그가 이미 대단한 스타라도 된것처럼 추켜세우고

루치아노도 그유명세를 만끽한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최종 합격소식은 오지않는다. 자신의 불합격을 받아들일수없는 루치아노는

점점 현실과 꿈의경계를 잃어간다.

 

루치아노가 현실감각을잃고 점점변해가는과정은 프랑스작가마르셀에메의 <벽을뚫는남자>에 비유할수있다.

리얼리티오디션쇼빅브라더’ 1차오디션에 합격한 루치아노는 자신의 스타잠재력에 우쭐해하고

2차오디션을 본후, 스타가되기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현실과꿈의경계()에 갇히고만다.

 

리얼리티쇼의 허상에 빠져 명성과 부에대한 욕망이 커진 루치아노에게

현실세계가 가짜이고 꿈꾸는 세계는 오히려 진짜같아 보인다.

 

▲ [사진=한옥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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