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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507억...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오승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5/14 [08:53]

케이뱅크, 1분기 순이익 507억...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오승희 기자 | 입력 : 2024/05/14 [08:53]

케이뱅크 사옥 전경/사진제공=케이뱅크 /사진=뉴스1

 

[리더스팩트 오승희기자] 케이뱅크가 올 1분기에 507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104억원)5배 수준이자,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직전 최대 순이익 기록은 20221분기의 457억원이다.

 

1분기 말 수신잔액은 239700억원으로 전분기(19700억원)와 비교해 25.7% 늘었다. 여신잔액은 1476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138400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수신의 경우 경쟁력 있는 금리 상품 혜택 강화 시장 선도적인 파격 프로모션 등으로 잔액이 늘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생활통장은 출시 5개월 만인 올 1100만좌를 넘었다.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는 지난해 11월 한도를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늘리며 대중부유층(금융자산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의 여유자금이 몰렸다. 1분기 중 진행한 두 번의 연 10% 금리의 적금 특판과 연 5% 예금 특판, 챌린지박스(자동 목돈 모으기)의 여름 휴가 맞이 해외여행 챌린지 등으로 예·적금 잔액도 증가세를 보였다.

 

여신은 담보대출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1분기에 케이뱅크의 아파트담보대출 잔액은 1조원, 전세대출 잔액은 약 3000억원 늘었다. 정부 대환대출 인프라 시행에 맞춰 신청 및 심사 프로세스를 개선한 결과, 금리 경쟁력과 편리한 이용환경을 자랑하는 케이뱅크의 아담대와 전세대출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많은 고객이 유입됐다.

 

아담대의 경우 전체 신규 대출 중 67%가 대환대출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의 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말 약 40%에서 올 1분기말 약 45%로 늘었다.

 

개인사업자대출(신용·보증) 역시 신상품 출시와 경쟁력 있는 금리를 앞세워 꾸준히 성장하며 올 1분기 대출잔액 1조원을 넘어섰다.

 

고객 저변 확대로 케이뱅크의 올 1분기 이자이익은 13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29억원과 비교해 31.9%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157억원으로 전년 동기 81억원 대비 2배 가까이로 늘었다. 비이자이익은 증권사 계좌 개설(NH투자· 미래에셋·삼성·KB·한국투자·하나)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가까이 증가한 점과 운용 수익 확대 등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

 

증권사 계좌 개설, 운용 수익 확대 등이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게 케이뱅크 측 설명이다.

 

건전성지표는 지난해 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케이뱅크의 연체율은 1분기 말 기준 0.95%, 지난해 말 0.96%보다 0.01%포인트(p) 개선됐다.

 

한편 충당금 적립은 축소됐다. 1분기 충당금 적립액은 담보대출 비중 확대와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등으로 전년 동기(602억원) 대비 19.7% 줄어든 484억원으로 집계됐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다양한 고객 혜택과 금리 경쟁력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것이 분기 최대 실적으로 이어졌다""올해는 생활과 투자 영역의 상품 서비스 차별화로 고객 기반을 더욱 확대하고, 중저신용대출 등 상생금융 실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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