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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연극 ‘연평’ 관람…청년 유공자・부상제대군인 희생・헌신 되새겨

29일(토)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연평도 포격전 다룬 연극 ‘연평’ 상연

전영순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09:36]

오세훈 시장, 연극 ‘연평’ 관람…청년 유공자・부상제대군인 희생・헌신 되새겨

29일(토)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연평도 포격전 다룬 연극 ‘연평’ 상연

전영순 기자 | 입력 : 2024/07/01 [09:36]

▲ 29일(토) 오후 시청 본관 지하 2층 바스락홀을 찾은 오세훈 시장이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 일반 시민 등 70여 명과 함께 연평도 포격전을 다룬 연극 ‘연평’을 관람했다. [사진=서울시]   ©


[리더스팩트 전영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9() 오후 3, 시청 본관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열린 '연극 연평' 공연을 관람하며 청년 유공자와 부상제대군인의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가 주최하는 연극 연평은 연평도 포격전 수기집을 바탕으로 빚어낸 작품으로, 지난해 6월 상영된 예술극 '사운드'를 모태로 하고 있다.

 

지난 28()부터 다음달 1()까지 총 5(토는 1519, 월은 19) 공연하는 이번 연극에는 실제 연평도 포격전에서 부상한 뒤 제대한 이한 씨가 주연 배우로 출연해 극에 사실감을 더했다.

 

연평도 포격전은 20101123일 오후, 북한군이 아무런 선전포고도 없이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의 대연평도를 향해 포격하자 우리 해병대가 피격 직후 북한군 영토를 향해 대응 사격을 가한 사건이다.

 

이날 공연에 앞서, 오세훈 시장은 이주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실장의 안내에 따라 바스락홀 입구에 마련된 연평도 포격전 관련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채일 국방홍보원장, 연평도 포격전 전상자, 일반 시민 등 70여 명과 함께 공연을 끝까지 관람했다.

 

지난 20223월 시청 본관 지하에 문을 연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는 군복무 중 부상을 입고 제대한 청년들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률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 연계 유공자 신청 자조모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이 끝나고 오 시장은 "마지막 장면에 나온 잊지않겠습니다는 자막 글귀처럼 (연평도 포격전 당시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이들을) 잊지 않기 위해 이 연극을 만들고 열연을 보여준 극단 배우, 스텝 모두 수고 많았다, ”우리 모두 그 날의 연평을 잊지 않도록 다함께 잘 챙겨나가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후 나라를 위해 몸 바쳐 헌신했던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지켜드리고 그에 걸맞는 예우를 펼친다는 시정철학 아래 보훈 지원대상과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는 등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2년 생존애국지사에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20만원에서 월 10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지난해에는 국가유공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 중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지급하는 생활보조수당을 10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올해는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도 10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높이기도 했다.

 

▲ 29일(토) 오세훈 시장이 연극 ‘연평’을 관람하기 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배준영 국회의원, ‘목함지뢰 영웅’ 하재헌 예비역 중사, 채일 국방홍보원장, 이주은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실장) [사진=서울시]  © 박주근 기자

 

▲ 29일(토) 오세훈 시장이 연평도 포격전을 다룬 연극 ‘연평’ 관람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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