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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도 5대 그룹에 집중...10년간 비중 16%포인트 증가:리더스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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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도 5대 그룹에 집중...10년간 비중 16%포인트 증가

- 10년 간 7% 고용증가
- 상위그룹 고용 편중 심화

김한나 기자 | 기사입력 2022/07/06 [15:52]

고용도 5대 그룹에 집중...10년간 비중 16%포인트 증가

- 10년 간 7% 고용증가
- 상위그룹 고용 편중 심화

김한나 기자 | 입력 : 2022/07/06 [15:52]

  © 리더스인덱스 제공

 

[리더스팩트 김한나 기자] 지난 10년간 상위 5대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롯데)의 자산편중 현상과 함께 고용 편중 현상도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지난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집단 자료를 기초로 지난 10년간(2012년~2021년) 상위 30대 그룹들의 고용인원을 분석한 결과 2012년 129만7766명에서 2021년 138만8681명으로 7.0% 증가했다. 상위5대 그룹의 고용 비중은 2012년 54만3483명으로 30대 그룹 전체 고용인원의 41.9%를 차지했으나 2021년 80만3249명으로 57.8%의 비중으로 15.9%포인트나 증가했다. 

  30대 그룹 10년간 고용인원 변화 @리더스인덱스 제공

 5대 그룹 중에서는 SK그룹의 고용증가가 가장 높았다. SK그룹은 2012년에 그룹 고용인원이 7만8593명 이었다가 2021년 11만 7590명으로 무려 49.6%(3만8997명 증가)가 증가했다. 다음으로 현대차그룹이 14만7714명에서 17만5071명으로 18.5%(2만7357명 증가) 증가했다. LG그룹은 14만1722명에서 15만 3920명으로 12.6%(1만7872명) 증가해다. 삼성그룹의 고용인원은 2012년 25만7091명에서 2021년 26만7305명으로 4% 증가 했다. 롯데그룹은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고용인원이 감소했다. 롯데그룹의 고용인원은 2012년 8만5010명에서 2021년 8만3689명으로 1321명(-1.6%) 감소했다. 

 

 가장 높은 고용증가율을 보인 그룹은 신세계 그룹으로 10년간 124.4%의 고용증가율을 나타냈다. 2012년 3만2277명에서 2021년 7만2433명으로 4만156명이 증가해 배 이상의 증가세를 보였다. 다음으로 넥슨이 87.2%(2923명증가), 현대백화점 그룹이 82.1%(8980명 증가), 미래에셋 그룹이 81.5%(3281명 증가) 순이었다. 

 

 반대로 가장많이 감소한 그룹은 두산 그룹으로 2012년 2만4573명이던 고용인원이 1만3900명이 감소해 2021년 1만673명으로 –56.6% 감소했다. 다음으로 OCI그룹이 –32.3%(2315명 감소), 대우조선해양 –32.4%(4679명 감소), 한국지엠 –28.6%(4854명 감소), 동국제강 –26.2%(1375명 감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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