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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주요 대기업 30세 미만 직원↓, 50세 이상 ↑

- 30세 미만 직원 –23.4% 감소
- 고용 정체로 대기업 고령화 심화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7/21 [08:30]

코로나 이후 주요 대기업 30세 미만 직원↓, 50세 이상 ↑

- 30세 미만 직원 –23.4% 감소
- 고용 정체로 대기업 고령화 심화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2/07/21 [08:30]

  © 박주근 기자



[리더스팩트 박주근 기자] 주요대기업들이 코로나 이후 청년 신규채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상 직원의 비중이 30세 미만 청년층의 직원 비중을 앞지르는 역전 현상이 생기며 대기업들의 고령화도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현재까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제출한 72개 기업 중 연령대별 직원수를 공개하고 비교 가능한 27개 주요 대기업들의 2019년 이후부터 작년까지의 연령대별 직원 분포 변화를 분석한 결과 30대 미만 청년층의 직원이 16만4877명에서 작년 12만6344명으로 3만8533명(–23.4%) 감소하면서 전체 직원에서의 비중도 23.4%로 3년 전 29.4%에 비해 –6.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 대기업들의 50세 이상 직원들은 2019년 13만6081명에서 작년 15만3131명으로 1만7050명 늘어난 12.5%의 증가세를 보였고, 전체 직원에서의 비중도 24.2%에서 작년 28.4%로 4.2%포인트 증가하면서 30대 미만 직원비중과 역전현상 이 일어났다. 이는 코로나 이후 대기업들이 청년 신규고용을 줄이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된다. 

 

 기업의 주요 인력인 30세에서 50세 미만 직원들은 2019년 26만488명에서 작년 25만9602명으로 856명 감소해 –0.3%의 감소세를 보였으며, 전체 직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4%에서 48.2%로 1.8%포인트 증가했다. 

 

 조사대상 27개 대기업들의 전체 직원은 2019년 56만1416명에서 작년 53만9077명으로 2만2339명 감소해 –4.0%의 감소세를 보였다. 

 

 30세 미만 직원 수와 비중이 가장 많이 감소한 기업은 삼성전자로 2019년 전체 직원 28만7439명에서 작년 26만6673명으로 2만766명 감소해 –7.2%의 감소율을 보였다. 감소한 인원의 대부분은 30세 미만 직원으로 2019년 12만4442명에서 작년 8만9911명으로 3만4531명이 감소하며 –27.7%의 감소세를 보였고 전체직원 중 비중도 43.3%에서 33.7%의 비중으로 9.6%포인트 감소했다. 

 

 다음으로는 대한항공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인구 감소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전체직원은 2019년 2만965명에서 작년 1만9409명으로 1556명이 감소(-7.4%)한 가운데 30세 미만 직원 비중은 같은 기간 1693명 줄어들면서 전체 직원감소보다 더 많이 줄었다. 전체 직원에서의 비중도 18.6%(3899명)에서 11.4%(2206명)로 –7.2%포인트 감소했다. 같은 기간 50세 이상 직원의 비중은 22.0%에서 25.7%로 3.7%포인트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코로나를 지나면서 2019년 이후 작년까지 전체직원 수는 3만3884명에서 3만3702명으로 182명 감소해 –0.5%감소에 그쳤다. 반면 30세 미만 직원의 수는 1만978명에서 9573명으로 1405명 감소하면 –12.8%의 감소율을 보였으며 전체 직원에서의 비중도 32.4%에서 28.4%로 –4.0%포인트 감소했고 같은 기간 50세 이상 직원들은 552명 증가하며 비중도 11.7%에서 13.4%로 증가했다. 

 

 롯데쇼핑은 코로나 직전인 2019년 2만4700명의 직원에서 3658명이 감소해 작년 2만1042명으로 –14.8% 감소했다. 감소한 직원의 대부분은 30세에서 50세 미만 직원으로 2386명이 감소해 –17.6%의 감소율을 보였고 30세 미만 직원들은 544명 감소하며 비중은 7.9%에서 6.7%로 –1.2%포인트 감소했다. 

 

 조사대상 기업들 중 30세 미만 직원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삼성전자로 33.7%였으며, 네이버 28.8%, 현대모비스 28.4%, 카카오 28.4%, 한미약품 27.5% 순이었다. 반면 50세 이상 직원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기아자동차가 53.2%, 현대일렉트릭 44.6%, 현대자동차 44.2%, 롯데쇼핑 40.3% 순이었다. 

 

한편, 지속가능보고서를 제출한 기업은 2019년 136개, 2020년에는 110개 기업이 발간했으며 2021년도 보고서는 7월 현재 기준으로 72개 기업이 발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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