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AI 시장이 뜬다...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나?:리더스팩트
로고

AI 시장이 뜬다...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나?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3/01/25 [16:21]

AI 시장이 뜬다...어떤 기업에 투자해야 하나?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3/01/25 [16:21]

[리더스팩트 심혜수 기자 정리] 

Q1. 700조 초거대 AI 시장 전쟁의 서막... 누가 우위에 있을까? 

 

=> 글로벌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 속 올해 증시를 주도할 업종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기업 오픈AI(Open AI)가 개발해 지난해 11월 말 출시한 챗GPT는 문맥을 이해하고 사람과 상당히 비슷한 수준으로 문장완성 기능을 탑재해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한 자연언어처리 시스템이다. 출시 일주일 만에 사용자 100만명을 넘기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업계에서는 구글 검색엔진(1998년), 아이폰(2007년)에 이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챗GPT’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해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바스AI도 올해 들어서만 89.1% 급등했다. AI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솔트룩스와 코난테크놀로지도 올 들어 각각 46.40%, 51.17% 치솟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고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 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국내에선 KT가 한국형 챗GPT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나오며 시장의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11월 KT는 초거대AI를 공개하면서 AICC(AI를 활용한 컨택센터 솔루션)와 미디어(지니TV의 '육아상담서비스')에서 활용하는 사례를 소개했는데, 이를 통해 KT의 초거대 AI는 실제 운영 중인 사업에서 상용화 가능하다는 점이 의미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KT, LG, SK텔레콤 등이 꼽힌다. KT가 상용화하려는 초거대 AI 서비스의 이름은 '믿음(MIDEUM)'으로, 2000억 파라미터(매개변수) 이상의 연산 능력을 학습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챗GPT의 1750억 파라미터보다 많은 셈이다. KT는 상반기 중 국내 금융사 등에 AI 챗봇과 정보 요약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방법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코스닥시장에서도 관련주인 솔트룩스는 전일 대비 1750원(7.74%) 오른 2만4350원에 마감했다. 올해 증시 개장일인 2일(1만3050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폭등한 것이다. 

 

솔트룩스는 자체 개발한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자연어 이해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코난테크놀로지의 경우 자연어를 처리하는 기술과 AI로 영상을 분석하는 기술이 주요 사업이며, 

 

 셀바스AI는 AI 기술을 활용해 음성인식과 음성합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인즈랩 역시 응용SW 개발과 공급업, AI 기반 제품의 개발과 연구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한다. 

 

Q2. 넷플릭스 가입자 증가에 영상콘텐츠 관련주 상승! 넷플릭스 새 라인업 중 메가 히트작 나오면 가장 먼저 웃을 종목은? 

 

=> 넷플릭스의 작년 4분기 가입자가  월가 예상치인 457만명을 웃돈 766만명 증가하며 주가가 급등하자 2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영상콘텐츠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코스닥시장에서 래몽래인, 에이스토리, 삼화네트웍스, 팬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등은 개장 직후부터 주가가 3%이상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CJ ENM, SBS,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토리, NEW, 래몽래인, 초록뱀미디어, 쇼박스 등이 주요 미디어 콘텐츠 관련주로 여겨진다. 

 

 최근 잇단 신작을 발표한 콘텐트리중앙도 눈여겨 볼만하다. 영화 ‘교섭’의 배급사인 플러스엠과 이번에 개봉하는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제작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최대주주가 콘텐트리중앙이다. 향후 대기중인 드라마 12편과 OTT에서도 '카지노 시즌2' 'D.P.2' '지금 우리 학교는 2'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Q3. 리오프닝 기대감에 훨훨 나는 항공주와 여행주…3高(고환율, 고금리, 고유가 등) 리스크, 주가 변동에 대응하는 방법은? 

 

=> 지난 20일 여행주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지난 2일 대비 각각 9.07%, 31.38% 상승한 6만4900원, 2만1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기간 노랑풍선도 지난 2일에 비해 30.02% 오르는 등 강세를 나타냈다.

 

항공주도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국내 대표 항공주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도 같은 기간 7.93%, 14.34% 상승했다. 이외에도 에어부산(47.31%), 티웨이항공(29.30%), 제주항공(13.95%), 진에어(13.13%)도 크게 올랐다.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상승세는 중국의 코로나 정책 폐지로 인한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원인은 고환율의 완화이다. 환율은 지난해 10월 정점을 찍고 하락 추세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종가 기준 이날 월·달러 환율은 1237.4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0월21일 연고점인 1439.8원을 기록한 이래로 계속해서 내려가고 있다. 물가 상승 압력이 둔화하면서 미국의 긴축 정책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덕이다.

 

  다만, 고환율·고금리·고유가 등 ‘3고(高)현상 등 여행 수요 회복을 제약하는 변수들이 남아 높은 변동성에 대한 대응력이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고유가 및 고환율, 경기 위축 우려 등으로 기존 예상보다 항공업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지만, 해외여행 수요의 추세적인 회복 기조는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각국 공항과 항공사의 인력수급문제, 신규 항공기 인도 지연 등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여객부문의 공급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해 단기적으로 높은 운임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심층기획
메인사진
대기업 남녀직원 근속연수 격차 줄고 있지만 연봉격차 여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