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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그룹, 30대 그룹 중 시가총액 증가율 최대...중후장대 산업의 재발견

- 중후장대 산업 주력 그룹들의 증가율 상승
- 30대 그룹 시가총액 175조 원 증가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3/10/18 [08:30]

포스코 그룹, 30대 그룹 중 시가총액 증가율 최대...중후장대 산업의 재발견

- 중후장대 산업 주력 그룹들의 증가율 상승
- 30대 그룹 시가총액 175조 원 증가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3/10/18 [08:30]

 



[리더스팩트 박주근기자] 30대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년 초 이후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포스코 그룹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년 초 이후 3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13.8%의 증가율을 보인 가운데 IT, 유통 및 건설 중심의 그룹들의 하락한 반면 전통 중후장대 산업 중심의 그룹들 중 친환경자동차, 반도체, 이차전지 산업 중심으로 상당기간 미래를 준비했던 기업들의 가치를 인정받은 그룹들의 상승이 돋보였다.

 

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상장사를 보유한 상위 30대 그룹의 상장사 216개의 시가총액을 2023년 초인 12일 대비 지난 1013일 종가 기준으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시가총액은 1271224억 원에서 14466804억 원으로 1756579억 원 증가(13.8%)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 상장사 전체의 시가총액은 2075549억원에서 23604650억원으로 2854100억 원이 증가해 13.8%의 증가율을 보였다.

 

전통적인 중후장대 산업을 주력으로 하는 포스코, LS, 한화, SK, 현대차 등의 그룹들의 시가총액이 증가율이 높은 반면 IT, 유통, 운송, 건설 등이 주력인 카카오, CJ, 신세계, DL, SM 등의 그룹들의 하락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그룹 전체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그룹은 포스코 그룹으로 최정우 회장 취임 이후 기존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를 리튬과 양/음극재로 대표되는 이차전지소재 등 친환경 소재사업 중심으로 전환시키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글로벌 이차전지 열풍과 함께 6개 상장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은 419387억원에서 923285억원으로 503897억원 증가하며 120.2%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증가액의 대부분은 포스코홀딩스(202791억 원), 포스코퓨처엠(121230억원), 포스코인터내셔널(91923억원) 3사가 담당했다. 포스코 그룹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계열사는 년 초 9274억 원에서 10개월 사이 10배 가까운 86811원의 시가총액으로 836.1%가 증가한 포스코DX였다. 다음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이(344.9%) 포스코엠텍 (267.1%), 포스코스틸리온(88.5%), 포스코홀딩스(88.2%), 포스코퓨처엠(81.7%) 순이었다.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그룹은 LS그룹으로 7개 상장 계열사들의 년 초 시가총액은 48265억 원에서 지난 1369237억 원으로 43.5%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LS네트웍스가 년 초 대비 2배 이상인 105.7%가 증가하며 그룹 내 최대 증가율을 보였으며 LS일렉트릭이 LS그룹 전체 시가총액 증가액의 43%8940억 원의 시가총액이 증가했다.

 

한화그룹이 한화오션의 인수와 한화갤러리아의 신규상장으로 기존 8개에서 10개의 상장계열사가 되면서 그룹의 시가총액도 년 초 191190억 원에서 249445억 원으로 30.5% 증가하며 증가율 순위에서 세 번째를 차지했다.

 

다음은 SK그룹이 시가총액이 년초 대비 30.4%의 증가율로 네 번째였다. SK그룹의 21개 상장사들의 시가총액은 년 초 1238705억 원에서 지난 131615895억 원으로 377190억 원이 증가했다. SK하이닉스가 551098억 원에서 907819억 원으로 64.7%가 증가하며 356721억 원이 증가해 SK그룹 전체 시가총액 증가액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SK하이닉스의 영향으로 SK스퀘어 가치도 년 초 대비 35.7% 증가했다. SK그룹 내 증가율 순으로는 SK렌터카(73.7%), SK네트웍스(49.8%), SK디스커버리(41.2%), SK디앤디(38.8%), SK가스(38.4%) 등의 순으로 최창원 부회장과 최성원 SK네트웍스 사업총괄 계열의 계열사들의 성장세가 높았다.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이 21.6% 증가하며 시가총액 증가율에서 SK그룹의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의 12개 상장 계열사들 중 현대차증권을 제외한 11개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모두 증가하면서 그룹 시가총액은 년 초 997774억원에서 지난 131213073억 원으로 215299억 원이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가 년 초 대비 84.3%의 증가율을 보이며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시가총액 증가율을 보였으며 증가액에서는 기아자동차가 249298억원에서 338521억원으로 89223억 원이 증가해 가장 많은 증가액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그룹 순위에서도 IT, 유통 그룹들의 순위가 하락한 반면 전통 산업의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LG, SK, 현대차 그룹 순의 순위변화는 없는 가운데 포스코 그룹은 카카오그룹의 시가총액을 앞질러 5위를 탈환했다. 7위인 네이버의 시가총액은 년 초 294468억원에서 314646억 원으로 6.9% 상승했으나 8HD현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277689억원에서 309297억원으로 11.4% 상승하면서 네이버와의 차이를 5000억 원 차이로 좁혀졌다. 한화그룹은 한화갤러리아의 상장과 한화오션의 인수로 지난 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 롯데그룹을 시가총액 6조원 이상의 차이로 롯데그룹과 순위가 바뀌었다.

 

 

 

한편, 조사 기간 그룹의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하락한 그룹은 CJ그룹으로 9개 상장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년 초 대비 44620억 원 증발하며 27.1%가 감소했다. 다음으로 HMM(-25.6%), 금호아시아나(-22.6%), 신세계(-21.4%), 하림(-19.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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