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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직원수는 감소하는데 임원수만 증가...임원1인당 직원 107

-  임원 1인당 직원수 110에서 107로 감소
-  은행, 유통, 게임에서 비율변화 심해져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4/04/10 [08:30]

대기업 직원수는 감소하는데 임원수만 증가...임원1인당 직원 107

-  임원 1인당 직원수 110에서 107로 감소
-  은행, 유통, 게임에서 비율변화 심해져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4/04/10 [08:30]

 

[리더스팩트 박주근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직원은 감소한 반면 임원이 늘면서 임원 1인당 직원수의 비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은행, 게임 업종에서 직원 수는 대폭 감소한 반면 임원수는 증가하거나 직원 대비 소폭 감소한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액 기준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임직원 수를 공시한 기업 중 전년도와 비교 가능한 337개사들의 미등기 임원 수와 직원 수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임원이 2.1% 증가한 가운데 직원수는 –0.1% 감소하며 임원 1인당 직원 수의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 대상 337개 기업의 임직원 수는 132만 3037명으로 2022년 132만 4479명에 비해 -1442명이 감소한 가운데 임원을 제외한 직원들의 수는 131만 2552명에서 131만 855명으로 –1697명이 감소한 반면 임원들은 1만1927명에서 1만 2182명으로 255명 증가하며 임원 1인당 직원수는 2022년 110에서 지난 해 107.6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임원의 수가 정해져 있는 공기업을 제외하면 임원 1인당 직원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은행으로 366.8로 2022년 405.8에 비해 –9.6%로 가장 많이 감소한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지난 해 직원수가 –1229명(-1.4%)이 감소한 반면 임원은 210명에서 229명으로 19명이 증가하며 9.0%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유통업종으로 임원1인당 직원비율도 210.8에서 200.6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종에서는 지난 해 직원은 9만 272명으로 전년 9만 8438명에 비해 –8.3%가 줄어 8166명이 감소한 반면 임원은 467명에서 450명으로 17명(-3.6%)감소하며 대조를 보였다. 세 번째로 임원1인당 직원 비율이 높은 업종은 통신 삼사로 지난해 150.2로 전년 135.3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업종에서는 직원 수는 –0.6% 감소한 반면 임원의 수가 –10.5% 감소하며 반대의 현상이 일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음으로는 운송업종이 임원1인당 직원비율이 142.2, 자동차 및 부품업종이 134.2, IT전기전자 업종이 128.6, 철강 123.4 순으로 운송 업종을 제외한 업종에서 직원수 증가율 대비 임원증가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임원1인당 직원비율이 낮은 업종은 지주사 35.1, 에너지 35.9, 증권사 40.5, 석유화학, 상사 60.8 순으로 이들 업종에서도 직원들은 줄어들고 임원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1인당 직원비율이 높은 기업순으로 보면 임원의 수가 정해져 있는 공기업을 제외하면 CJ프레시웨이가 직원 7760명에 임원 6명으로 임원1인당 직원수 비율이 1293.3으로 가장 높은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이마트에브리데이 1088.7, 기업은행 913.6, 크래프톤 788.5, 우리은행 685.2, 신한은행 630.6, 이마트 582.2, 신세계푸드 518.0, 하나은행 474,4, 오뚜기 470.4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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