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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17.6년으로 최장수 전문경영인 CEO

- 백우석 OCI회장 16.4년

김한나 기자 | 기사입력 2022/08/11 [12:41]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17.6년으로 최장수 전문경영인 CEO

- 백우석 OCI회장 16.4년

김한나 기자 | 입력 : 2022/08/11 [12:41]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대표이사

[리더스팩트 김한나 기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은 500대 기업 현역 대표이사 중 최장수 전문경영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2005년 1월 LG생활건강 사장으로 취임한 이래 현재까지 17.6년 동안 대표이사로 재임 중이다. 그는 LG그룹이 외부에서 영업한 인사 중 처음으로 지난 2011년 부회장에 오르는 영예도 안았다.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지난 7월 말 기준 국내 500대 기업 현직 대표이사 681명 중 전문경영인 CEO 520명의 대표이사 선임일로부터 현재까지의 임기를 조사 한 결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17.6년으로 가장 장수하고 있는 CEO인 것으

로 나타났다. 전문경영 CEO들의 평균 임기는 3.0년으로 차 부회장은 평균 임기의 6배를 장수하고 있다. 

 

 전문경영인 CEO 중 10년 이상 장수하고 있는 대표이사들은 24명이었으며, 5년에서 10년 미만 CEO는 76명이었다. 

 

 1953년 생인 차석용 부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으나 군복무를 마친 뒤 복학하지 않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미국 뉴욕주립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인디애나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차 부회장은 지난 1985년 미국 P&G에 입사해 1994년 필리핀P&G 이사, 1996년 P&G 아시아본부 종이제품 수석재무담당, 1997년 아시아본부 템폰사업본부 사장에 임명됐다. 한국P&G가 1997년 쌍용제지를 인수하며 차석용은 1998년 쌍용제지 사장을 맡았다.  

 

 이어 1999년 1월 1일자로 P&G 한국총괄사장으로 임명되면서 쌍용제지와 한국P&G 대표이사 사장을 겸직했다. 한국P&G 대표로서 유아용품 여성위생용품 식음료품 등 6개 사업분야를 총괄했다. 2001년 10월에는 해태제과 사장에 영입됐다. 해태제과는 1997년 부도 후 외국의 투자 컨소시엄에 인수된 상태에서 1년 만에 회사를 흑자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차석용의 대표 선임이 결정된 해인 2004년 LG생활건강은 매출 9526억 원, 영업이익 544억 원을 냈다. 이후 2021년까지 17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매출은 8조 원대, 영업이익은 1조2천억 원대로 급증했다.  

  백우석 OCI 회장 대표이사

 

 다음으로 장수한 전문경영인 CEO는 백우석 OCI 회장으로 2006년 OCI 사장 대표이사 선임 이후 16.4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백 회장은 1975년 OCI의 전신인 동양화학공업에 입사해 44년 만에 전문경영인으로 회장직까지 오른 인물이다. 국내 최초 폴리실리콘 개발, 태양광 발전 사업 진출, 매출액 3조원 달성 등 굵직한 경영 성과를 연이어 내며 지금의 OCI를 만든 공신 중 한 명이기도 하다. 지난 2020년에는 회장으로 선임되어 대표이사 자리를 연임하고 있다. 

 

 3위는 이이문 고려철강 대표이사 부회장이 14.4년을 재임중이며, 4번째는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로 2009년 3월 이후 현재까지 13.4년 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 다섯 번째로는 정학상 팜스코 대표이사로 2009년 10월이후 12.7년을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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