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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상 뛰어넘는 미국 물가지주(CPI)에 시장 패닉

- 환율 1390원 돌파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9/14 [09:36]

시장 예상 뛰어넘는 미국 물가지주(CPI)에 시장 패닉

- 환율 1390원 돌파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2/09/14 [09:36]

▲   유진투자증권 제공

 

[리더스팩트 박주근 기자] 시장 예상을 빗나간 미국 8월 물가지수(CPI)로 시장이 패닉에 빠졌다. 과도한 기대심리가 부메랑이 되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융시장에 충격을 줬다.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보다는 상승 폭이 둔화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8.0%, 블룸버거가 예상산 8.1% 보다 높았다. 

 

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도 모두 하락 개장했다.

 

14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07포인트(2.41%)내린 2390.4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6포인트(2.62%) 내린 775.93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에 영향을 받은 국내 증시도 모두 하락 개장했다.

 

14일 오전 9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9.07포인트(2.41%)내린 2390.4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6포인트(2.62%) 내린 775.93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이 20원 가까이 폭등하며 출발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공포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해지고 달러화 강세가 심화된 영향을 받았다.

 

 특히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보다 6.3%, 전월보다 0.6%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7월(전년 동월 대비 5.9%, 전월 대비 0.3%)보다 상승 폭을 늘린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전년 동월 대비 6.0%, 전월 대비 0.3%)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물가가 정점을 통과(피크아웃)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꺾였고, 고물가 상황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예상치를 넘어선 소비자 물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통화긴축 선호)적 정책으로 이어질 것을 염려한 시장은 크게 출렁이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6월 11일 이후 2년 3개월 만에 하루 최대 폭으로 하락했다.

 

시장 일각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00bp(1.0%포인트)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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