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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스웨덴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

- 포스코, 스웨덴 철강사 SSAB와 포럼 공동 개최
- 최정우 회장 “함께 하면 탄소중립 앞당겨질 것”

노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10/13 [13:38]

포스코, 스웨덴서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최’

- 포스코, 스웨덴 철강사 SSAB와 포럼 공동 개최
- 최정우 회장 “함께 하면 탄소중립 앞당겨질 것”

노지호 기자 | 입력 : 2022/10/13 [13:38]

▲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12일 스웨덴 스톡홀름 포토그라피스카에서 열린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막식에서 영상을 통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 박주근 기자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포스코는 12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포토그라피스카에서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하이스)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양국의 한국공학한림원, 스웨덴왕립공학원과 에너지전환기구, Leadit(Leadership Group for Industry Transition), MPP(Mission Possible Partnership) 등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를 이끄는 기관들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하이스 포럼은 철강업계와 원료공급사, 엔지니어링사, 학계·협회·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소환원제철을 토대로 한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 가능 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포스코는 지난해 서울에서 제1회 하이스 포럼을 세계 최초로 개최한 바 있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 개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포스코제공

 

 개막식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을 비롯해 마틴 린드크비스트 SSAB  회장, 마티아스 프루메리에 스웨덴 환경부 장관, 하태역 스웨덴 주재 한국대사, 에드윈 바쏜 세계철강협회 사무총장, 아데어 터너 에너지전환위원회(ETC) 의장, 조아킹 누네스 드 알메이다 EU 집행위원회 디렉터 등 21개국 83개 기관에서 126명의 인원이 현장에 참석했다. 또 51개국 390여개 기업 및 기관에서 1000여명의 인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영상 개회사에서 “철강업계의 탄소배출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수소환원제철이란 것을 모두 알고 있지만 그 자체가 매우 도전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혼자서 가면 이룰 수 없을 것”이라며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이 뜻을 모아 그 길을 함께 떠난다면 탄소중립 시대는 앞당겨지고, 인류는 다시 한번 도약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13일까지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첫 날 개회식과 키노트 세션,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3개의 패널토론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토론 주제는 '철강업 탄소중립으로의 전환', '탈탄소 철강을 위한 밸류체인', '탈탄소 철강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보유한 두 회사가 만나 힘을 합치면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유럽은 물론, 국제사회의 호응과 동참을 이끌고 실질적 협력 기반 마련에도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스 포럼은 철강업계와 원료공급사, 엔지니어링사, 학계·협회·기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수소환원제철에 기반한 철강산업의 탄소중립 전략과 지속가능 성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 지난 12일 스웨덴 스톡홀름 포토그라피스카에서 개최된 제2회 수소환원제철 국제포럼(HyIS Forum 2022)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지난해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국경을 초월한 공조와 연대를 제안하며 서울에서 제1회 하이스 포럼을 처음 개최한 바 있다.

 

올해 2회차를 맞은 하이스 포럼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월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SSAB와의 공동 주최를 제안한 것을 계기로 양사가 이날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포스코와 SSAB는 각각 유동환원로와 샤프트(Shaft)로 방식의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대표하고 있다.

 

포스코는 하이렉스(HyREX) 기술을 유럽에 직접 선보여 친환경성, 경제성 등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더 많은 기업과 협력을 모색하고, 글로벌 확장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석이다.

 

하이렉스는 포스코 파이넥스(FINEX) 유동환원로 기술을 기반으로 분광과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없이 철강을 생산하는 친환경 제철이다.

 

마틴 린드크비스트 SSAB 회장도 개회사를 통해 “변화는 시련을 동반하고, 때때로 매우 고통스럽지만 우리는 미래세대를 위해 오늘부터 과감히 행동해야 한다”며 “이틀간 이어지는 우리들의 대화가 사회의 신속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새로운 표준과 정의를 만들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향후 하이렉스 기술이 철강업계의 주요한 탈탄소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집중해 성공적이고 속도감 있는 기술 개발을 추진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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