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전인 1991년의 기록을 담은 책이다. 출판한지도 벌써 4 년이 흘렀다.
이제는 남의 기록처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그렇지가 못했다.
사진 자료까지 한 장 한 장 찾아 순서대로 배열하면서 교정지를 찬찬히 읽자니 어느덧 과거의 현장에 빠져들었다.
육중하고 거대한 바위산 사이의 좁은 골짜기 저 아래로 힘차게 빠져나가는 물소리마저 다시 들리는 듯했다. 그래서 책 제목을 '트리술리의 물소리'라고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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