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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성 마이웨이] 희말라야 수퍼맨

김홍성 | 기사입력 2023/06/04 [14:24]

[김홍성 마이웨이] 희말라야 수퍼맨

김홍성 | 입력 : 2023/06/04 [14:24]

▲ 김홍성 시인, 작가 [사진=리더스인덱스]  ©


[김홍성 마이웨이] 희말라야 라이프 스타일인가? 

나의 희말라야 일기에서 사진 한장을 찾았다.

 

저 비탈길은 오르막이다.

저 사람은 빈 개스 실린더를 지고 산 위의 로지로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다.

빈 개스통은 오직 개스 회사가 있는 산 아래로 내려갈 때만 짊어질 것이다.

액화 가스를 가득 채운 개스 실린더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10 ~ 20 kg ? 저 사람이 진 다섯 개의 개스 실린더의 무게는 50~100 kg 쯤 된다고 봤을 때이런 노동은 극심한 고통과 그에 비례하는 체력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저 사람에게 그만한 임금이 주어지는 지는 알 수 없다만일 당신이 저런 노동을 할 수 있다면당신은 당신에게 얼마의 노임을 지불하면 저런 노동을 하겠는가?

 

▲ [사진=김홍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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