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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새 대표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리더스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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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새 대표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

오승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4/04 [08:51]

DL이앤씨, 새 대표이사에 서영재 전 LG전자 전무 내정

오승희 기자 | 입력 : 2024/04/04 [08:51]

서영재 DL이앤씨 신임 사내이사 /DL이앤씨

 

[리더스팩트 오승희기자] DL이앤씨의 새 대표이사에 서영재(57) LG전자 전무가 내정됐다.

 

서 내정자는 내달 10일 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최근 사임한 마창민 전 대표의 후임이다.

 

서 내정자는 경북대 전자공학과와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1991LG전자에 입사해 TV·AV·IT사업부장 등을 지냈다. 기획·재무·경영 업무를 두루 담당해 '전략기획통'으로도 불린다.

 

LG전자 비즈니스 인큐베이션(BI) 센터장으로도 활동했다. 전기차(EV) 충전, 헬스케어, 홈피트니스 등 신사업 과제를 발굴·육성해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DL이앤씨는 서 후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소형모듈원전(SMR), 수소·암모니아 등 친환경 신성장동력 발굴과 신사업 확대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하자 신사업, 비주택 분야에서 활로를 찾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최근 마창민 전 대표를 포함해 임원 19명을 교체하며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번에 교체된 임원은 부문별로 주택 6, 토목 7, 플랜트 2, 경영지원 3명이다. 작년 말 기준 DL이앤씨 미등기 임원이 57명임을 고려하면 이번 인사로 전체 임원의 약 3분의 1이 물러난 것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인적분할 4년차를 맞아 과감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서영재 사내이사 후보자는 경영 전반에서의 풍부한 경력과 사업가로서 성공 경험을 갖추고 있는 만큼 DL이앤씨가 퀀텀 점프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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