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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동에 맨발 황톳길 및 황토체험장 개장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지난 5일 양재동 문화예술공원 내 맨발 황톳길 250m 조성… 황토체험장 및 세족장 등 편의시설 갖춰
‘22년 하반기에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18개소 조성, 주민들 큰 관심과 호응

전영순 기자 | 기사입력 2024/10/18 [12:59]

서초구, 양재동에 맨발 황톳길 및 황토체험장 개장

구, 주민참여예산으로 지난 5일 양재동 문화예술공원 내 맨발 황톳길 250m 조성… 황토체험장 및 세족장 등 편의시설 갖춰
‘22년 하반기에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18개소 조성, 주민들 큰 관심과 호응

전영순 기자 | 입력 : 2024/10/18 [12:59]

[리더스팩트 전영순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지난 5일 양재동 문화예술공원(양재동 200번지)에 황톳길과 황토체험장을 개장했다.

 

문화예술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황톳길 및 황토체험장은 총 250m 규모로, 200m 길이의 순환형 황톳길과 100% 황토로 조성된 50m 길이의 황토체험장으로 나눠져 있다.

 

황토체험장에는 우천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전 구간 파고라가 설치되었고, 앉아서 황토체험을 즐길 수 있는 족탕과 세족장,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주민들이 쾌적하게 황토를 체험할 수 있다.

 

문화예술공원 황톳길은 지역 주민들의 제안을 반영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시행된 곳으로, 그동안 양재동 지역은 맨발 흙길은 있었으나 황톳길이 없어 설치해달라는 주민 요청이 많았다.

 

구는 주민들이 원하는 맨발길로 조성하고자 맨발길 샘플 시공을 하여 점성과 촉감 등에 대한 공원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주민 요청사항인 기존 맨발길에 세족장을 설치하는등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현재까지 조성된 서초구 내 맨발길은 총 16곳이다. 황토로 조성된 길은 7곳으로 서초2: 길마중길(200m) 잠원동: 길마중길(150m) 반포1: 경부고속도로 시설녹지(150m) 반포2: 반포근린공원(195m)/ 올림픽대로변 시설녹지(150m)/ 반포천(250m) 양재동: 문화예술공원(250m) 이다.

 

맨발흙길은 9곳으로 서초2~양재1: 말죽거리근린공원(700m) 서초3: 우면산 국립국악원 뒤(300m) 방배1: 서리풀공원 방배숲환경도서관 인근(600m)/ 서리풀공원 청권사 주변(600m) 방배2: 도구머리공원 300m 방배3: 방배근린공원(335m) 양재1: 우면산 영동중 인근(500m)/ 양재천(305nm) 내곡동: 인능산 더샾포레아파트 인근(300m) 등이다.

 

아울러, 구는 202312월 구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서초구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맨발길 조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서리풀공원(청권사 주변) 600m 인릉산 포레스타아파트 인근 600m 2개소, 1.2km 규모의 맨발흙길을 추가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도심 숲속 황톳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순환형 황톳길 [사진=서초구]  ©

▲ [사진=서초구]  ©

 

▲ 위치도 [사진=서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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