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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기업 중 70%가 여성임원 1명이상 기업...3년전 보다 24.4%포인트 증가

한세실업 500대 기업 중 여성임원 비중 1위
- CJ제일제당 여직원대비 여성임원 비중 1위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7/18 [10:39]

500대 기업 중 70%가 여성임원 1명이상 기업...3년전 보다 24.4%포인트 증가

한세실업 500대 기업 중 여성임원 비중 1위
- CJ제일제당 여직원대비 여성임원 비중 1위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2/07/18 [10:39]

  © 리더스인덱스 분석, 제공

[리더스팩트 박주근 기자] 국내 대기업들의 1명 이상의 여성임원이 있는 기업의 비중이 3년사이 24.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법 개정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만 활동하는 여성 임원의 비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율은 매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지만, 글로벌 기준으로 볼 때 여전히 저조한 수준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추세를 고려해 기업들이 여성 임원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기업분석전문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53개 기업의 여성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조사대상의 70%인 247개 기업은 1명 이상의 여성임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대상 기업들이 3년 전인 2019년 45.6%인 161개 기업에서 24.4%포인트가 증가한 것으로 다음 달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법 적용 전에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움직인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이다. 

 

 여성임원들이 1명 이상인 기업수는 대폭 증가했지만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중은 6.3% 수준으로 2019년 3.8%에 비해 증가했지만 여전히 한 자릿수에 불과했다. 

 

  500대 기업 중 여성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세실업으로 전체 임원 14명 중 7명인 50%의 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세실업은 지난 2020년 1월 비오너 일가 출신의 여성 CEO인 조희선 대표가 취임하면서 사내이사에서도 여성 임원이 50%가 되었다. 

 

 여성직원대비 여성임원비중이 가장 높은 기업은 CJ제일제당으로 여성직원 2320명 중 여성임원이 30명인 1.3%로 500대 기업 여성직원 대비 여성임원 비중의 평균인 0.3%의 4배이상 높았다. CJ제일제당은 여성임원 비중도 25.2%로 전체 임원 119명 중 30명이었다. 

 

 다음으로 여성임원 비중이 높은 기업은 영원무역과 크래프톤이 42.9%였고, 한국씨티은행 42.1%, 한섬이 34.6%, 카카오가 31.6%, LF가 30.6%, 한미약품이 27.1%, KB생명보험이 26.7% 순이었다. 

 

 한편, 전체직원 중 여직원의 비중이 절반을 넘는 기업으로는 이마트가 61.5%, 하나은행이60.2%, 우리은행이 55.3%, 국민은행이 52.5%로 은행권을 중심으로 여직원들의 증가로 직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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