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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500대 기업 중 재임 중 기업가치 가장 많이 올린 CEO

- LG엔솔 물적분할에도 20조 이상 시총 증가
-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부임 이후 시총 60조 증발

박주근 기자 | 기사입력 2022/08/16 [08:03]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500대 기업 중 재임 중 기업가치 가장 많이 올린 CEO

- LG엔솔 물적분할에도 20조 이상 시총 증가
-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부임 이후 시총 60조 증발

박주근 기자 | 입력 : 2022/08/16 [08:03]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리더스팩트 박주근 기자] 국내 500대 기업의 대표이사(CEO) 취임 이후 현재까지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상장 기업의 CEO 398명을 대상으로 대표이사 취임일 부터 지난 8월12일까지 해당기업의 재임기간동안 시가총액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시가총액으로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조7894억원을 증가시키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로는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이 5451.7%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박주근 기자




 이번 조사는 매출상위 500대 기업 중 27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현직 대표이사398명의 취임일(지명일이 아닌 이사회 승인일 기준)부터 현재까지의 시가총액을 분석했다. 한 기업의 다수의 대표이사가 있는 경우는 각각의 취임일을 기준으로 했다. 이 중 236명의 CEO들은 시가총액이 증가했으며, 감소한 대표이사들은 162명이었다. 

 

 시가총액을 가장 많이 끌어올린 CEO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으로 2019년 3월 15일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승인된 날 LG화학의 시가총액은 26조1545억원에서 지난 8월12일 기준 시가총액이 46조9439억원으로 79.5% 증가하여 20조7894억원이 증가했다. 이 기간 LG에너지솔루션의 물적분할 상장을 한 이후의 시가총액 증가라 의미가 크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2021년 11월 취임 이후 2022년 1월 27일 상장일 이후 현재까지 –8,8% 하락해 시가총액 10조4130억원이 감소했다. 

 

 다음으로 기업가치를 증가시킨 대표이사는 최준영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2018년 7월 대표이사 취임 때 12조 9514억원이었던 기아자동차의 시가총액이 현재 33조 4019억원으로 20조4506억원 올라 157.9% 증가했다. 2020년 6월 기아자동차 대표이사로 취임한 송호성 사장도 그 이후 기아자동차 시가총액이 18조 7683억원 증가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2019년 3월 현대자동차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지난 8월12일까지 현대자동차의 시가총액이 26조3880억원에서 41조8790억원으로 15조 4909억원으로 증가하며 4번째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CEO였다. 10위권 내 유일한 오너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다섯 번째는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대표이사로 2019년 3월 취임 당시 7755억원 이었던 시가총액을 지난 8월12일 기준 13조 5002억원으로 16배인 1640.8%를 증가시켜 12조 7247억원을 끌어 올렸다.

 

  여섯번째는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대표이사로 2020년 12월 대표이사 취임 당시 53조 3952억원 이었던 시가총액을 현재 64조 7683억원으로 11조 3732억원을 올려 증가율로는 21.3% 증가했다. 일곱번째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으로 2004년 12월 대표이사 취임 당시 4373억원 이었던 시가총액이 17년 후인 2022년 8월 12일 기준으로 11조4325억원으로 무려 25배인 2514.3% 증가해 시가총액으로는 10조 9952억원이 증가했다. 여덟번째는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 대표이사로 2019년 3월 대표이사 취임 당시 3조 2385억원에서 현재 기준 12조 3941억원으로 9조 1556억원의 시가총액이 증가해 282.7%의 증가율을 보였다. 아홉번째는 배두용 LG전자 부사장 대표이사로 2020년 3월 대표이사 취임 때 시가총액 8조 187억원에서 2022년 8월 12일 기준 16조 5284억원으로 8조 5097억원 증가하며 배 이상인 106.1% 증가했다. 열번째는 올해 3월에 취임한 최윤호 삼성SDI 사장 대표이사로 34조 9324억원이던 시가총액이 지난 8월 12일 기준 42조 84093억원으로 22.6% 증가해 시가총액으로 7조 9079억원이 증가했다. 

 

 반대로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사람은 한종회 삼성전자 부회장 대표이사로 지난 2022년 2월 취임 당시 439조 9730억원이던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2022년 8월12일 기준 359조 3809억원으로 –18.3% 감소하며 무려 80조5921억원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다음으로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대표이사로 2021년 3월 취임 당시 97조 9163억원이던 시가총액은 29조 9937억원이 감소한 67조 9226억원이다. 이 외에도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대표이사가 지난 해 11월 취임 당시 22조 3026억원이던 시총이 –49.1%로 반토막이 나면서 10조 9452억원이 증발하며 현재기준 11조 3574억원이다. 세대교체로 전면에 등장한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취임 이후 주가가 –19.3% 감소하며 시가총액이 10조 4171억원이 증발하며 다음을 차지했다. 

 

 한편, 대표이사 취임 이후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사람은 강병중 넥센타이어 회장으로 1999년 6월 취임 이후 5451.7%(118억 ->6544억원)가 증가했다. 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으로 2003년 1월 취임 이후 2717.2% (624억원 -> 1조7584억원)이며,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2004년 12월 취임 이후 2514.3% (4373억원 -> 11조 4325억원)이며,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1999년 11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2301.7% ( 716억원 -> 1조7185억원)으로 상위 5명이며, 이 중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을 제외한 4명은 오너일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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