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팩트 심혜수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재 단축 운영 중인 은행 영업시간을 빠르게 정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국민은행 남대문종합금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은행권은 2021년 7월부터 지점 영업시간을 기존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으로 1시간 단축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지만 은행은 여전히 오후 3시30분이면 문을 닫아 소비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그간 경제활동을 왜곡시켰던 부동산 규제 등 각종 규제를 정상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는 국민생활 불편 해소 측면에서뿐 아니라 서비스업으로서의 은행에 대한 인식 제고와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 영업시간을 되돌리려면 노사가 합의를 해야 하는데, 금융노조가 근로시간 단축을 요구하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리더스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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