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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고이케 유리코 도쿄 지사와 면담

27일 오 시장, 도쿄도지사 8년 만에 만나 서울시-도쿄 교류에 대해 논의
도쿄에서 관광,뷰티패션 등 서울의 매력 홍보 사실 공유하고, 도쿄 도시재개발 경험 공유 희망
한일관계 개선되는 가운데 양 도시간 교류 통한 상호발전의 기대를 도지사에 전해

전영순 기자 | 기사입력 2023/06/28 [11:15]

오세훈 시장, 고이케 유리코 도쿄 지사와 면담

27일 오 시장, 도쿄도지사 8년 만에 만나 서울시-도쿄 교류에 대해 논의
도쿄에서 관광,뷰티패션 등 서울의 매력 홍보 사실 공유하고, 도쿄 도시재개발 경험 공유 희망
한일관계 개선되는 가운데 양 도시간 교류 통한 상호발전의 기대를 도지사에 전해

전영순 기자 | 입력 : 2023/06/28 [11:15]

▲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와 반갑게 악수하는 오세훈 시장 [사진=서울시]  ©


[리더스팩트 전영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 서울의 친선도시인 도쿄를 방문하여 고이케 유리코(小池 百合子) 도지사를 면담하고 양 도시의 공동과제인 기후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서울시장과 도쿄 도지사 간의 공식 면담은 약 8년 만이다.

 

도쿄도는 일본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로 약 천 4백만명(2020년 기준)이 살고 있다. 198893일 서울시와 친선도시(구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으며 지금까지 35년간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다.

 

오 시장은 도지사 면담 전에 도쿄의 주요 도심재개발 및 공원조성 현장을 둘러보고, 면담 현장에서 도쿄도의 도심재개발 정책에 관심을 표하며 서울시의 정책수립에 참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대도시가 연계하여 기후변화대책을 위해 노력하는 네트워크인 C40의 운영위원인 두 도시 정상들은 앞으로 세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부의장이자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두 도시의 긴밀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40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들의 네트워크로 도쿄, 런던, 밀라노, 몬트리올 등 97개 도시가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지사와 함께 여성의 사회적 활약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 9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도시 시장회의(WCSMF) 행사에 도쿄를 초청했다.

 

세계도시 시장회의(WCSMF)924일부터 263일간 DDP에서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포용 도시'를 주제로 세계 각국 도시 시장 등 대표단, 국제기구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될 예정이다.

 

고이케지사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세계도시 리더들이 모여 혁신을 가속시키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이벤트인 ‘Sustainable High City Tech Tokyo(SusHi Tech Tokyo)“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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