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LG엔솔, 지난해 연간 매출 42% 증가한 17조원↑…시설투자에 6조원 이상 공격투자

- 지난해 연매출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 7685억원
-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총 6조3000억원 투자 계획

노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2/08 [11:17]

LG엔솔, 지난해 연간 매출 42% 증가한 17조원↑…시설투자에 6조원 이상 공격투자

- 지난해 연매출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 7685억원
-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총 6조3000억원 투자 계획

노지호 기자 | 입력 : 2022/02/08 [11:17]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지난해 연간 기준 매출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 LG에너지솔루션 2021년 실적현황  © 리더스인덱스 제공




LG엔솔 측은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신규 전기차 출시 확대로 파우치와 원통형 EV향 출하 물량이 늘고, 신규 정보통신(IT)용 소형 파우치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4조274억원) 대비 10.2% 상승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2020년) 대비 42% 증가했고 영업익은 2895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4.3%였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17조8519억원, 영업이익 7685억원, 영업이익률 4.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GM·에너지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과 경쟁사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들이 포함된 금액이 포함된 것이다. 일회성 비용들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매출은 16조8597억원, 영업이익은 9179억원이다.

 

 이는 GM·에너지저장장치(ESS) 리콜 관련 비용 및 경쟁사 합의금 등 일회성 요인들이 포함된 금액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지난해 매출은 16조8597억원, 영업이익은 9179억원이라고 LG엔솔은 설명했다.

 

LG엔솔 측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경영 악재로 연 매출 목표였던 18조9000억원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다”면서도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수율 등 생산성 개선 노력을 바탕으로 2020년 연매출(12조5700억원) 대비 42% 상승한 매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LG엔솔은 올해 매출 목표를 약 19조2000억원으로 잡았다. 전년 매출 대비 8%,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14%가량 높아진 수치다. 

 

  LG엔솔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 투자에 총 6조30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 프로젝트로는 GM과의 합작법인(JV) 뿐 아니라 기존 해외 거점인 미시간, 중국 등의 생산능력 증설 계획과 연구개발 투자도 포함됐다. 

 

권영수 LG엔솔 부회장은 “가장 기본이 되는 품질 향상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는 과감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심층기획
메인사진
공공기관 지난 3년동안 신규채용 1만명 감소...고졸, 여성 감소폭 높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