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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사 오너家 3세 신유열·김동선·전병우 CES행…,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살펴본다

윤태경 기자 | 기사입력 2024/01/09 [08:58]

유통사 오너家 3세 신유열·김동선·전병우 CES행…,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살펴본다

윤태경 기자 | 입력 : 2024/01/09 [08:58]

▲ 라스베이거스에 개최되는 CES 2024/BBC News. 

 

[리더스팩트 윤태경 기자] 9~12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롯데家 신유열 전무,한화家 김동선 부사장,삼양家 전병우 상무 등 이번 인사 승진을 한 유통업계 오너 3세들이 대거 출동한다.

 

이들은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혁신기술을 살펴볼 예정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CES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유열 전무가 참석한다. 롯데지주 전무로서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지난해에도 참석해 롯데정보통신·롯데헬스케어 전시관 등을 살폈다.

 

신 회장이 'AI 시대의 전환'에 대응을 강조한 만큼 새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최신 AI 이슈들과 함께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 등의 새로운 흐름을 파악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3남 김동선 부사장(한화갤러리아)은 올해 처음 CES를 찾는다.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임원,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함께 최근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도 겸직하게 된 그는 AI와 로보틱스 등 혁신기술을 둘러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장남이자 창업주인 고(故) 전중윤 명예회장 장손자인 전병우 상무도 참석한다. 푸드테크 사업을 점검하고 AI와 로봇, 3D 프린트 등 신기술을 살펴볼 전망이다.

 

CJ 오너가 4세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은 이번 CES에 참석하지 않는다.

 

대신 CJ그룹에서는 디지털업무 총괄 CDO(Chief Digital Officer)실 중심으로 IT·테크 관련 인력이 방문한다. CDO이자 AI센터장인 이치훈 부사장을 비롯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계열사 IT·테크 전문가 총 5~6명이 참석한다.

 

또 식품업계에선 범LG家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이 CES를 찾아 신기술 트렌드와 푸드테크 동향을 파악한다.

 

지난해 CES를 찾았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올해는 방문 계획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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