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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시의원, ‘유모차’에서 ‘유아차’로 변경 완료 확인

이 시의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여성가족재단 대상 지난 행정사무감사서 성평등 언어사전에 따른 용어 사용 필요 지적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시설 설치된 유아차 보관소 118개소 모두 성평등한 ‘유아차’보관소로 용어 변경 완료 조치

전영순 기자 | 기사입력 2024/02/15 [15:15]

이소라 시의원, ‘유모차’에서 ‘유아차’로 변경 완료 확인

이 시의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여성가족재단 대상 지난 행정사무감사서 성평등 언어사전에 따른 용어 사용 필요 지적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시설 설치된 유아차 보관소 118개소 모두 성평등한 ‘유아차’보관소로 용어 변경 완료 조치

전영순 기자 | 입력 : 2024/02/15 [15:15]

▲ 이소라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

 

[리더스팩트 전영순 기자] 서울시의회 이소라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의 지적에 따라 서울시 양성평등 업무를 담당하는 여성가족정책실은 소관 시설들에 설치됐던 유모차보관소의 명칭을 보다 성평등한 용어인 유아차보관소로 변경·시정했다고 보고했다.

 

이소라 서울시의원은 지난 11월 제321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성평등 언어사전에 따른 평등용어 사용 및 시정을 주문한 바 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시의원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상대로 공공에서 제공하는 유아차 보관소가 아직도 유모차 보관소로 기재되어 있다,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선도적으로 노력해야 할 여성가족정책실에서 즉시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202311), 여성가족정책실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여성가족정책실 주요시설 20개 시설에 설치된 유아차 보관소는 총 107(분소 포함 총119개소)가 있는데 모두 유모차로 표기돼 지적을 받았다.

 

이에 이 의원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로부터 11월 행정사무감사 지적 이후 12, 12, 2월 총 4차례에 걸쳐 최종 변경 현황을 제출받고 118개의 보관소 명칭이 모두 유아차보관소로 변경된 것을 최종 확인했다.

 

이소라 서울시의원은 우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던 사항들을 빠른 시일 내 적극 시정해준 데 대해 환영한다, “이미 유아차는 성별 상관없이 양육자들이 사용 중이며, 양육에 있어서도 남녀의 기대역할은 과거보다 훨씬 평등해졌음에도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용어가 현실을 반영조차 못했던 것이라고 지적사항을 평가했다.

 

이어, “남녀 편가르기, 젠더갈등, 혐오와 차별로 시름하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공공기관에서부터 양성평등한 언어의 사용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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