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면담서울시와 카자흐스탄 간 교육 분야 교류·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글로벌 인재 확보, 이공계 장학프로그램 협력 '맞손'
사야삿 누르벡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은 15년 이상 교육·정책학 분야에 종사하는 등 교육 및 정책분석 분야에서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가이다.
이날 면담은 바이오・핀테크, AI, 로봇 등 미래산업 분야 글로벌 인재 확보에 힘쓰는 서울시와 중앙아시아 이공계 핵심국가인 카자흐스탄 간에 이공계 우수인재 양성 및 유치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카자흐스탄은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아 이공계 분야 인적자원을 전략적으로 양성하는 등 우수한 과학인재 풀을 보유하고 있다.
사야삿 누르벡 장관은 “서울은 도시 및 교통관리, 도시기획 등에서 아주 훌륭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카자흐스탄의 우수 연구자들이 서울의 우수한 점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서울시 및 산하 연구기관에 파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좋은 의견”이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서울과 카자흐스탄은 공통의 관심사가 많은 것 같다”며, “이러한 미래 인재양성들의 활발한 산업교류 및 협력이 양 국가의 지속적인 발전에 바탕이 되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면담에 이어 오세훈 시장과 사야삿 누르벡 장관은 개도국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장학을 지원하는 이공계 장학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래산업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에서 이공계 우수인재 추천 ▴서울시의 장학제도 및 장학생 관리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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