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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非철강 약진으로 영업이익 사상최대...2조2580억원

- 영업익 2조3천억…매출 21조3천억
-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노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4/26 [08:54]

포스코홀딩스 非철강 약진으로 영업이익 사상최대...2조2580억원

- 영업익 2조3천억…매출 21조3천억
-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노지호 기자 | 입력 : 2022/04/26 [08:54]

  © 리더스인덱스 제공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포스코홀딩스는 25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지난 1분기(연결 기준) 매출 21조3380억원, 영업이익 2조25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4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업회사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조199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고로 및 열연, 선재 공장 등 주요 설비의 수리로 인한 생산, 판매 감소 및 석탄 가격 등 원가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8.4% 감소했다. 해외 철강사업에서는 현지 영업활동 강화 등으로 수익성을 유지했다. 포스코의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2720억원, 1조199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각각 2.2%, 28.3% 줄었다. 이 기간 조강 생산량은 877만t으로 전 분기(955만5000t)와 전년 동기(955만9000t)를 크게 밑돌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케미칼·건설 등 비(非)철강부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친환경인프라 부문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철강제품 판매 증가, 포스코건설은 신규 수주 확대, 포스코에너지는 전력단가 상승 및 LNG터미날 사업 호조로 주요 사업회사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친환경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도 양극재, 음극재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포스코건설은 신규 수주 확대, 포스코에너지는 전력 단가 상승 및 LNG터미널 사업 호조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인 포스코케미칼도 양극재·음극재의 판매량 증가와 판매 가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핵심 사업별 주요 활동과 계획, 중장기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철강사업은 2030년까지 국내 탄소 배출량을 현재 연 7800여 만t에서 7100만t으로 약 10% 줄인다는 목표다.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에서는 양·음극재 생산 능력을 연 93만t까지 늘리고, 리튬·니켈을 연 52만t까지 생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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