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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벤처·스타트업 핵심 거점인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

박흥식기자 | 기사입력 2021/07/21 [16:11]

경북도, 벤처·스타트업 핵심 거점인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

박흥식기자 | 입력 : 2021/07/21 [16:11]

[리더스팩트 박흥식 기자]

경북도는 21일 포항에서 국가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벤처·스타트업의 핵심 거점이 될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식을 가졌다.

 

 

▲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 개관  © 경북도 제공



 

 

 

총 사업비 830억 원을 들여 지난 6월 완공된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는 우수 벤처·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과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약 90개 기업 500여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기업들은 앞으로 포스코 그룹사를 통한 판로지원, 해외진출, 정부,지자체 창업지원프로그램, 포스코 1조원 규모 벤처펀드 연계, 우수인력 유치를 위한 수도권 채용 플랫폼 등 다양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는 포스텍 중심의 세계적인 산학연 기반의 우수기술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 기업들을 집중 지원하게 된다.

 

수도권에 비해 벤처 불모지였던 경북에도 포스텍과 함께 국내 최고 산학연 R&D 기반을 활용한 벤처생태계가 조성돼 도내 2400개 벤처·스타트업의 유망분야 핵심 기술 확보 및 예비창업자의 우수한 기술창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경북의 미래 먹거리는 벤처·스타트업'이라는 기조 아래 2018년 하반기 벤처지원 전담팀을 신설후 지금까지 1000억 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펀드를 조성하고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100억 원으로 확대했다.

 

포항의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경산의 임당역 주변의 지식산업센터를 구축으로 한 벤처타운 조성과 구미의 대기업과 연계한 사내벤처 활성화를 세 개의 핵심 축으로 삼아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건립으로 미래 성장 동력인 지역의 우수한 벤처·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이 전문적으로 이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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