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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 스마트팜 관심 폭발…52명 모집에 157명 지원

전영순기자 | 기사입력 2021/07/23 [11:25]

경남 청년 스마트팜 관심 폭발…52명 모집에 157명 지원

전영순기자 | 입력 : 2021/07/23 [11:25]

[리더스팩트 전영순 기자]

 

경남도는 미래 경남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청년창업 제2기 교육생 52명 선발을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 경남 스마트팜



 

 

경남 2기 교육생은 지난 5월 한달 동안 모집한 결과, 52명 모집에 157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기 교육생은 두달 동안 모집에 91명이 지원해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모집 인원을 줄였음에도 오히려 지원자는 60여 명이 증가해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나게 했다.

 

그 만큼 경남의 시설원예 여건과 현재 조성 중인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미래 경남의 스마트농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해석이다.

 

교육생은 8월 13일 교육 전반에 대한 사전 안내를 받고, 오는 9월 6일부터 경상남도농업자원관리원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 보육센터에서 이론(2개월), 교육실습(6개월), 경영실습(12개월) 등 총 20개월간 전액 국비 무상교육을 받게 된다.

 

보육센터 교육은 영농경험과 지식이 없는 청년들에게 스마트팜을 취·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 기기 운용, 온실관리 등 이론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작물의 전 주기를 가르친다.

 

또, 교육 수료시까지 20개월간 작물 2작기를 직접 실습함으로써 영농 실패의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위기관리 관리능력을 배양해 안정적으로 영농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경남도는 진로 걱정을 덜고자 창업에 필요한 우량 농지를 시·군과 연계해 알선하고, 임대형 스마트팜을 최대 3년간 임대, 우수 인력을 필요로 하는 영농조합법인의 채용조건을 파악하고 안내하는 등 모든 교육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때까지 일관되게 행정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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