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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화유코발트 자회사와 양극재 합작법인 설립

노지호기자 | 기사입력 2022/05/31 [13:18]

LG화학, 중국 화유코발트 자회사와 양극재 합작법인 설립

노지호기자 | 입력 : 2022/05/31 [13:18]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31일에 LG 화학은 지난  30 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B&M 과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LG화학     ©LG화학 제공

 

 

합작법인은 작년 말 상생형 일자리로 출범한 LG화학 자회사인 구미 양극재 법인에 B&M이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립된다. 지분은 LG화학과 B&M이 각각 51%, 49%씩 확보하게 된다.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화유코발트의 자회사인  B&M (Tianjin  B&M  Science  and  Technology)과 양극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총  5000 억원을 투입해  2024 년부터 전기차  50 만대분 배터리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든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LG화학은 니켈, 코발트 등 양극재 생산에 필수적인 메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B&M은 합작법인 지분 투자를 통한 수익 확보 및 글로벌 양극재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모회사인 화유코발트는 합작법인에 핵심 메탈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LG화학과 합작한 중국 취저우 법인을 통해 구미 합작법인 운영에 필요한 전구체를 공급한다.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핵심 원재료에서 양극재까지 이어지는 강력한 수직 계열 체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소재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세계 최고 종합 전지 소재 회사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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