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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매출 41조 목표"...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개최

노지호기자 | 기사입력 2022/07/05 [16:38]

포스코그룹 "매출 41조 목표"...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 개최

노지호기자 | 입력 : 2022/07/05 [16:38]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5일 포스코그룹이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소개하기 위한 '2022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었다. 진행된 행사에서 해당 사업에서 2030년까지 매출액 41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 포스코그룹     ©포스코 제공

 

 

 

포스코홀딩스 전중선 경영전략팀장(사장), 유병옥 친환경미래소재팀장(부사장), 이경섭 이차전지소재사업추진단장(전무), 포스코케미칼 정대헌 에너지사업부장(부사장)과 국내외 기관투자가,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0년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을 시작한 이래 양·음극재 사업 본격화,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인수, 호주 리튬, 니켈 및 탄자니아 흑연 광산 지분 투자 등 이차전지원소재사업 강화,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 진출,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역량 마련 등 이차전지소재 공급에 필요한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 힘써왔다.

 

이어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t(톤), 음극재 32만t,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생산 및 판매 체제를 구축해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만 매출액 4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그룹은 철강 중심의 사업구조를 다변화해 오는 2030년에는 철강, 친환경미래소재, 친환경인프라 사업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균형을 이루는 성장 구조를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오는 7일에는 싱가포르에서 해외투자가를 대상으로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홀딩스는 실리콘음극재 기술기업 테라테크노스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실리콘음극재는 현재 리튬이온전지에 대부분 사용되고 있는 흑연 음극재보다 에너지밀도를 4배 정도 높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 향상은 물론 충전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는 차세대 음극재다. 연내 증설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내 양산·판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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