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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가치 혁신 시동…IR 조직 확대 개편

노지호기자 | 기사입력 2022/08/01 [16:16]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가치 혁신 시동…IR 조직 확대 개편

노지호기자 | 입력 : 2022/08/01 [16:16]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베스터 릴레이션(IR) 조직을 확대 개편한다.

 

 

▲ 송기석 신임 SK바이오사이언스 가치혁신실장  © SK바이오사이언스 제공



 

 

 

1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존 IR실을 가치혁신 조직으로 확대하기 위해 '가치혁신실'로 개편하고, 담당 임원으로 한국은행과 Global IB 메릴린치 출신의 송기석 실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송 실장은 지주회사인 SK디스커버리의 가치혁신실장도 겸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주가가 하락하고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등 투자 관점에서는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AZ)와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며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급부상했다. 6월에는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 품목허가를 받고 현재 글로벌 승인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세계 백신 세계 수요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최근 주가는 약세다.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신규 영입된 송기석 실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롬비아 대학 MBA 및 성균관대 MBA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은행 외화자금실을 거쳐 메릴린치 리서치 헤드, APAC(아시아태평양) 금융산업본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다양한 실무 경험과 한국은행 통화정책 자문위원 등 정부기관에 넓은 네트워크를 보유한 금융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사업의 영역과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 중”이라며 “이에 따라 현 추세에 걸맞은 기업가치 제고 및 본격적인 가치혁신을 위해 기존 IR 조직을 가치혁신실로 확대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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