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KG그룹을 다섯 번째 주인으로 맞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인집회에서 회생담보권자의 4분의 3, 회생채권자의 3분의 2, 주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가 이뤄져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을 충족했다.
회생채권자는 90% 이상이 동의했고, 회생담보권자와 의결에 나선 주주 전원이 동의했다.
앞서 KG그룹을 주축으로 구성된 KG컨소시엄은 회생계획안에 따라 쌍용차에 총인수대금 총 3655억 원을 납입했다.
한편 쌍용차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5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79억원에서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했다. <저작권자 ⓒ 리더스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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