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부산영상위원회, ‘2022 BFC 부울경 스토리 IP 공모전’ 시상식 성료

대상에 레드독퍼블리싱그룹 출품작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선정
수상작 총 9편, 극영화, 드라마, 소설 등 분야도 다양
부산영상위원회, 향후 수상작 매니지먼트를 통해 판로개척 지원

박욱상 기자 | 기사입력 2022/09/16 [20:55]

부산영상위원회, ‘2022 BFC 부울경 스토리 IP 공모전’ 시상식 성료

대상에 레드독퍼블리싱그룹 출품작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 선정
수상작 총 9편, 극영화, 드라마, 소설 등 분야도 다양
부산영상위원회, 향후 수상작 매니지먼트를 통해 판로개척 지원

박욱상 기자 | 입력 : 2022/09/16 [20:55]

▲ 2022 BFC 부울경 스토리IP 공모전 시상식 [사진=부산영상위원회]  ©


[리더스팩트 박욱상 기자] 부산영상위원회(운영위원장 김인수)가 주최한 ‘2022 부울경 스토리 IP 공모전시상식이 해운대구 영상산업센터 시사실에서 개최됐다.

 

대상작은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로 레드독퍼블리싱그룹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사라진 아이>(이민지 작가)<이계장 수사일지>(김진 작가)가 수상했으며, 이 외에 장려상 6개 작품 등 총 9편의 스토리 IP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 작가들 및 업체에는 대상 15백만 원, 우수상 8백만 원 등 총 49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들과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통해 향후 사업화를 위한 프로모션 패키지 제작 비즈니스 미팅 세일즈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2022 부울경 스토리 IP 공모전은 콘텐츠 산업 성장 추세에 맞춰 우수한 지역 IP의 콘텐츠화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6월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서는 극영화, 드라마, ()소설, 희곡, 웹툰, 오디오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총 131편의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완성도와 독창성, IP사업 확장성 등을 고려한 예·본선 심사를 거쳐 총 9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선정작은 기획/제작 프로듀서, 투자사, 콘텐츠 플랫폼, 제작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됐다.

 

박철수 대표(필름몬스터 대표, <완벽한 타인><지금 우리 학교는> 제작), 박한희(미시간벤처캐피탈 심사역), 오은영 대표(()이오 콘텐츠 그룹 대표, ()CJ ENM 한국영화사업부), 전대진 대표(스토리위즈 대표), 최해웅 대표(카르만 대표, 재담미디어 사외이사)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공동 심사평을 통해 스토리 IP 공모전이다 보니 여러 분야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었고 몇몇 작품에서는 기대 이상의 기획과 완성도가 엿보였다부산영상위원회는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니 기존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의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노력을 지속한다면, 지역스토리IP의 거점으로서, 타 공모전과 차별화 전략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대상 수상작인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에 대해서 몰입도와 스토리라인이 훌륭하며 에피소드 형식의 구성이라는 점이 요즘 트렌드에 부합하고 향후 시리즈 등 IP 확장성에 있어서도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작 레드독퍼블리싱그룹 최종인 대표는 부산에서 8년 동안 원작 콘텐츠 기획을 해오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중 하나가 2차 저작권 판매였다이번 공모전 수상을 통해 부산영상위원회가 2차 판권 계약을 위한 다양한 통로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것이 지역에서 꾸준히 IP를 만들고 있는 창작자와 IP기업들에게 가이드 역할이 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김인수 운영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울산·경남 작품이 전체 출품작의 28.2%에 달하며, 본선에 오른 작품 33편은 극영화, 드라마, ()소설, 웹툰, 희곡, 오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작물이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스토리IP의 시장과 수요를 파악한 만큼, 앞으로도 부산영상위원회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지역 창작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심층기획
메인사진
공공기관 지난 3년동안 신규채용 1만명 감소...고졸, 여성 감소폭 높아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