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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3년 만에 초대형 ‘강남페스티벌’ 개최

9.30~10.8. 코엑스 일대 비롯해 구 전역서, 영동대로 K-pop 콘서트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매혹

전영순 기자 | 기사입력 2022/09/22 [11:44]

강남구 3년 만에 초대형 ‘강남페스티벌’ 개최

9.30~10.8. 코엑스 일대 비롯해 구 전역서, 영동대로 K-pop 콘서트 등 19개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매혹

전영순 기자 | 입력 : 2022/09/22 [11:44]

[리더스팩트 전영순 기자] 강남구(구청장 조성명)930일부터 108일까지 삼성동 영동대로와 코엑스 일대를 중심으로 강남구 전역에서 ‘2022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3년 만에 대규모 대면 축제로 돌아온 ‘2022 강남페스티벌강남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K-컬쳐 허브강남의 문화관광자원을 집대성한 19개의 프로그램(대표 프로그램 9, 기본 프로그램 10)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기획됐다.

 

또 구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강남페스티벌 개막제 강남을 그리다는 이달 30일 저녁 730분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린다.

 

공연단구민·글로벌 한류팬 등 170여 명이 출연해 무대에서 강남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연을 펼친 후 마지막에 다 같이 모여 신개념 판놀이 강남술래를 돌며 대화합의 장을 보여준다.

 

여기에 코엑스 일대의 옥외전광판에서 뿜어 나오는 화려한 영상이 개막식의 무대를 더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튿날인 101일 강남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가을의 향연K-POP 광장에서, 강남구 관내 디자이너와 강남구민이 모델로참여하는 별마당패션쇼가 코엑스몰 별마당도서관에서 열린다.

 

102일에는 초대형 한류 콘서트인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개최된다. 강남스타일 10주년을 맞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싸이를 비롯해 더보이즈·하이라이트·청하·위클리 등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한류스타 출연진과 더 화려해진 무대 연출로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03일 오전 8시에는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19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이 개최된다. 마라톤 종목은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 10, 5이며,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대사관, 외국인, 동호회원 및 구민 등 6,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등 옥외전광판 21개를 활용한 영동대로 미디어쇼 , 사람, 105일부터 8일까지 매일 저녁 310분씩 상영된다.

 

상영시간은 18:40, 19:40, 20:40이다. 미디어쇼 전에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부터 K-pop 광장까지 도는 전통 풍물단 길놀이패의 사전 공연이 30분간 펼쳐진다.

 

풍물놀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이 공연을 미디어 쇼와 연결되면서 미디어 쇼의 내용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 강남역 미디어폴에도 미디어쇼 영상이 동시 표출돼 도시를 걸으면서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107일과 8일에는 일원동 마루공원에서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신승훈·백지영·거미·김필·장민호·양지은 등 발라드트로트 장르의 인기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가요제가 결합한 콘서트로 자연 속에서 사람·도시·음악이 어우러지며 삶의 진솔한 이야기가 함께하는 색다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강남페스티벌 기간 내내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 여행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 공간 미식여행과 소규모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K-컬쳐 스테이지101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다.

 

이 밖에도 365FUN&PAN 랜덤플레이댄스 가로수길 디자인 위크 강남 유닉투어 강남 메디투어 페스타 내 집 앞 세계영화제 평생학습 체험 전시회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강소라 마켓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세계 음식문화 체험쇼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글로벌 명장쉐프 음식축제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강남페스티벌은 3년 동안 코로나19로 고생한 구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강남페스티벌은 강남구 전역에서 펼쳐지는 도시 브랜딩 축제이자 K-컬쳐를 집대성한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강남페스티벌 포스터 [사진=강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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