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명판 [사진=양양군]  ©

[리더스팩트 이용찬 기자] 강원 양양군은 이달 말까지 도로명주소 정보시설에 대해 일제 조사한다고 14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가 공법 관계 주소로 전면 시행되면서 도로명과 건축물을 기준으로 주소체계를 통일적으로 정비하고 도로와 건축물 등에 부여된 위치 등을 표기한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의 시설물이다.

이는 도로면 주소정보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함으로써 주민 안전을 지키고 주소 사용의 편리성과 정확한 도로명주소 사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은 차량‧보행자용 도로명판 770개, 건물번호판 4817개, 도로에서 교통사고 등 위기에 처한 주민이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버스 승강장 등에 설치된 기초번호판 41개 등 총 5628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추가 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을 확충하고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정보시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기적인 조사와 유지보수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