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7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3명을 조기 투입했으며 내달 1일부터 주야간 산불 감시원 100명을 배치하는 등 가을철 산불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이달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지역 내 산림 연접지 10㏊를 대상으로 인화물질 제거작업에 나섰다.
무인 감시카메라, 진화 차량 등 진화 장비 1700여 점의 일제 정비와 등산로 23개 노선 입산 통제, 농업 부산물 불법소각 및 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집중 계도‧단속하고 있다.
또 속초‧고성‧양양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임차한 산불 진화 헬기를 오는 12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를 통해 대형산불 초동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가을철 산불 발생 제로화 목표 달성을 위해 영동 북부 3개 시·군 및 동해안 산불방지센터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산불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을철 산불 예방 활동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시민들도 산행 시 흡연 금지는 물론 농촌지역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리더스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