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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발주 대형공사 주민의견 수렴위한 조례(안)” 발의 추진

김 의원, “주민의견 수렴되지 않은 대형공사로 인해 공사 반대 민원, 공기연장, 예산낭비 등 문제점 많아”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주민의견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할 것"

전영순 기자 | 기사입력 2023/01/13 [12:57]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발주 대형공사 주민의견 수렴위한 조례(안)” 발의 추진

김 의원, “주민의견 수렴되지 않은 대형공사로 인해 공사 반대 민원, 공기연장, 예산낭비 등 문제점 많아”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주민의견 충분히 반영되도록 추진할 것"

전영순 기자 | 입력 : 2023/01/13 [12:57]

▲ 김형재 시의원 [사진=서울시의회]   ©


[리더스팩트 전영순 기자]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도시안전건설위원회, 국민의힘강남2,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원회관 2층 기자회견실에서 시민을 위한 1호 조례로「서울특별시 발주 대형공사 주민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조례안」(가칭)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재 시의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서울시에서 발주한 총공사비 상위 15개 대형공사를 살펴보면, 설계변경 및 공기연장 등으로 인해 공사비가 1449억 원이 추가 투입되었는데, 이는 지장물 이설·정책변동·변화 등의 사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수렴되지 않은 공사 추진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서울시가 발주하는 대형공사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이 대형공사 설계단계부터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제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조례의 주요 내용에는 서울시가 시행주체가 되는 대형공사에 주민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목적을 둘 것 적용대상을 일정 금액 이상의 대형공사로 한정할 것 주민견이 수렴되기 위한 구체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 의견 외에도 안전대책, 피해 방지 등의 의견이 협의·전달되도록 할 것 등이 담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조례가 발의된 후 본회의에서 통과된다면, 서울시가 발주하는 대형공사 등에 지역주민의 의견이 수렴되도록 제도적 근거가 마련되것이므로, 주민 반대 민원으로 인한 공사 중단, 설계변경 등이 현저히 감소할 것이고, 일부 부작용도 있을지 모르지만 서울시의 불필요한 예산 및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는 기대효과가 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형재 서울시의원은 풀뿌리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지방자치시대에 주민여론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는 것은 행정독선 및 정 편의주의적 발상이다라며 설계단계부터 시민들의 견을 수렴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여 설계 당시 계획한 공사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예산낭비를 줄이는 방법일 것이라며, 이번 조례()을 추진하려는 취지를 재차 강조했다.

 

▲ [사진=서울시의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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