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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작년 영업이익 2142억...37.6% 하락:리더스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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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작년 영업이익 2142억...37.6% 하락

노지호기자 | 기사입력 2023/02/01 [16:52]

아모레퍼시픽, 작년 영업이익 2142억...37.6% 하락

노지호기자 | 입력 : 2023/02/01 [16:52]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1일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42억원으로 전년보다 37.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



 

 

 

국내 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조5813억원이다. 면세 매출 하락 영향이다. 영업이익도 27.3% 감소했다. 그러나 화장품 부문이 국내 e커머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프리미엄 라인의 비중이 확대된 데일리 뷰티 부문의 경우 수익성 개선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해외 매출이 17% 감소한 1조4935억원, 영업이익이 84.3% 급감한 81억원을 기록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된 타격이 컸다. 다만 중국 외 해외 지역에서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었다. 라네즈는 일본에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고 북미에서도 설화수,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이 성장하며 연간 매출이 83% 증가했다. 유럽에서는 라네즈가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며 전체 매출이 37% 늘었다. 4분기만 놓고 보면 북미 매출이 99%, 유럽 매출이 69% 증가해 성장세가 가팔랐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4조4950억원의 매출과 27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6%, 영업이익은 23.7% 감소했다.

 

이니스프리는 매장 감소로 오프라인 매출은 하락했지만, 온라인 채널의 매출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에뛰드는 인플루언서 협업 제품의 판매 호조로 멀티브랜드숍과 온라인 채널에서 매출이 성장했다. 채널 믹스가 개선되고 고정비가 절감되며 영업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지주회사인 아모레G도 이니스프리(국내), 에뛰드 등 자회사들의 실적 선방에 4분기 영업이익이 뛰었다. 아모레G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6.7% 감소한 1조1839억원, 영업이익은 3331.5% 증가한 786억원이었다. 연간 매출액은 15.9% 감소한 4조4950억원, 영업이익은 23.7% 감소한 271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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