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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 2023년 시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 청취

시민 목소리 대변하여 제언과 격려 전해

최은화 기자 | 기사입력 2023/02/16 [17:51]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 2023년 시정 주요업무 계획 보고 청취

시민 목소리 대변하여 제언과 격려 전해

최은화 기자 | 입력 : 2023/02/16 [17:51]

▲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사진=수원시의회]  ©


[리더스팩트 최은화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준숙)16일 대외협력사무소와 기획조정실 소관 3개 부서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재식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은 동 행정복지센터 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의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점심시간 휴무제를 언급하며 현재 시범운영하고 있는 5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민원 현황을 면밀하게 파악하여 문제점 파악에 그치지 말고 민원 사전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권선2곡선동)도 점심시간 휴무제와 관련하여 점심 휴무 시간대를 모든 동에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인접 동끼리는 시차를 둔다면, 대면이 필수인 민원에 대해서는 인접 동 대체 방문으로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제언을 이어갔다.

 

강영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영화조원1연무동)은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하여 내실있는 주민참여예산의 시행을 위해 사업을 이끌어가는 주민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들에게도 올바른 교육이 필요하며, ‘진정 주민들이 원하는공동체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많은 홍보를 해 달라고 말했다.

 

홍종철 부위원장(국민의힘, 광교12)수원시가 도비 보조사업 차등보조율제의 문제점으로 다른 시군에 역차별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도 조례 적용을 받는 사항이라 해결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같은 상황에 처한 타시군과 공동으로 법적 검토를 해보는 등 문제 개선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 또한 “‘국도비 적극 확보목표 중에 국비는 목표액 대비 확보액을 일정 부분 달성하고 있지만, 도비는 갈수록 목표액과 확보액 비율이 함께 줄어들고 있다상대적으로 부족한 도비 확보에 해결책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하여 유준숙 위원장(국민의힘, 행궁우만12인계동)시 차원에서 도비 확보율을 높이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의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나가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제언하면서도 재정자립도·재정자주도가 낮은 우리 시의 재정건정성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윤명옥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2022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된 용역기관 운영을 언급하면서 시나 산하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들 까지 용역기관을 이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혈세로 이루어지는 예산을 아끼는 마음으로 용역기관 선정 및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시민의 입장을 대변했다.

 

이재선 의원(국민의힘, 매탄1234)인구정책은 수원시 전 부서가 협력해야 할 만큼 매우 어렵고 복잡한 정책이며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단편적인 지원금 지원 외에도 출생 가능 연령층에 대한 체감정책이 추가로 필요하다투자가 많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근본적인 정책 연구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획경제위원회는 오는 22일까지 소관부서의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를 마친 뒤, 23일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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