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한전선, 호반산업으로 최대주주 변경... 편입 완료

노지호기자 | 기사입력 2021/05/18 [11:13]

대한전선, 호반산업으로 최대주주 변경... 편입 완료

노지호기자 | 입력 : 2021/05/18 [11:13]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대한전선이 호반산업으로 인수되면서 호반그룹으로 편입을 완료했다.

 

▲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이사  © 대한전선 제공




 

18일 최대주주가 ㈜니케에서 ㈜호반산업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 29일 니케와 호반산업이 체결한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이날 호반산업이 주식 거래 잔금을 지급하면서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된 것이다. 이로써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이 발행한 주식의 40%를 보유하게 됐다.

 

아울러 대한전선은 18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사내·외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 9인을 신규 선임하고, 나형균(54) 현 대표집행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나 사장과 함께 집행임원으로 재임했던 김윤수 부사장, 이기원 전무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나형균 사장은 2015년 수석부사장으로 합류해 사업부를 지휘했으며, 재무 안정화 및 해외 사업 확장으로 경영 정상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아 2019년 6월 대표집행임원 사장으로 선임된 바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현 경영진이 케이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적임자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력 사업의 명확한 표현 및 미래 사업의 확장성을 고려해 영문 사명을 Taihan Electric Wire에서 Taihan Cable & Solution로 변경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재무 및 사업적으로 경쟁력 있는 호반그룹의 한 가족이 됨으로써, 케이블 및 솔루션 사업의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경영 상황이 안정된 만큼 내실을 강화하고 변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심층기획
메인사진
30대 그룹 자본시장법 통과 이후 여성 사내이사 증가에 인색...사외이사만 여성 수 늘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