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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아세안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설비대기시간 절반 줄고, 생산성 개선

노지호기자 | 기사입력 2021/05/25 [09:16]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아세안에 스마트팩토리 구축

설비대기시간 절반 줄고, 생산성 개선

노지호기자 | 입력 : 2021/05/25 [09:16]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25일 LS일렉트릭은 아세안 국가 주한대사로 구성된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ACS)' 회원들이 자사 청주사업장을 방문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팩토리 현장을 보고 향후 아세안 지역에 대한 사업적, 기술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아세안 커미티 인 서울     ©LS일렉트릭 제공

 

 

 

LS일렉트릭이 아세안 주요국 주한 대사들에게 자사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해당 국가들에 대한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구자균 회장은 "스마트팩토리 구축 이후 설비 대기 시간이 절반으로 줄고, 생산성은 60% 이상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에너지 사용량 역시 60% 이상 줄었고, 불량률도 백만 개당 7개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ICT와 자동화 기술의 융합을 통해 다품종 대량 생산은 물론 맞춤형, 소량다품종 생산도 가능한, 이른바 시스템의 변혁이 구현되는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글로벌 시장의 동반자인 아세안 국가들에게도 널리 전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기술개발은 물론 사업화 측면에서도 협력해 각국을 대표하는 등대공장으로 육성하는 데 LS일렉트릭이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롬마니 카나누락 주한 태국 대사,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응웬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 등 ACS 소속 주요 국가들 대사들을 청주사업장에서 영접하고, 직접 G동 스마트팩토리 생산라인을 소개했다.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G동은 부품부터 자사 주력인 저압 전력기기의 조립, 시험, 포장 등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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