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한화그룹 셋째 김동선 상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승마사업 총괄·레저 신사업 맡아

노지호기자 | 기사입력 2021/05/26 [11:46]

한화그룹 셋째 김동선 상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승마사업 총괄·레저 신사업 맡아

노지호기자 | 입력 : 2021/05/26 [11:46]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26일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 상무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최근 승마 및 레저 사업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 김동선 상무  © 한화에너지 제공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더 플라자 호텔과 한화리조트 등 호텔·콘도 사업과 골프 사업, 관람사업, 외식 사업 등을 하고 있다. ㈜한화가 50.62%, 한화솔루션이 48.70%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김동선 상무가 본인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승마라는 판단에 따라 회사를 옮겨 승마와 프리미엄 레저 사업을 전담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1989년생인 김 상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하고 승마선수로 활동하면서 2014년 한화건설에 입사해 해외토건사업본부, 신성장전략팀을 거쳤다.

 

이후 지난해 12월 한화에너지 상무보로 한화그룹에 복귀했고 올해 초 한화그룹에서 상무보 직급이 사라지면서 상무가 됐다.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 인천 아시안게임 개인전에선 은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김 상무는 올해 3월에도 한화에너지를 휴직하고 미국에서 열린 국제 승마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기도 했다. 지난달 한국학생승마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해 회장으로 당선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심층기획
메인사진
30대 그룹 자본시장법 통과 이후 여성 사내이사 증가에 인색...사외이사만 여성 수 늘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