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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 액자세상] 무슨 말을 잘하세요?

전영 | 기사입력 2024/05/26 [10:50]

[전영 액자세상] 무슨 말을 잘하세요?

전영 | 입력 : 2024/05/26 [10:50]

▲ [사진=미상]  ©


[전영 액자세상] 무슨 말을 잘하세요?

 

굿모닝~

좋은 아침입니다

 

당신

늘 고마움이 생각나는 사람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

항상 그런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행복은 소유의 넉넉함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행복한 하루 시작합니다

 

오늘은 김수환 추기경의 ‘2개의 언어일화를 전해드립니다

 

<2개의 언어>

 

김수환 추기경을 찾아오는 사람들 중에는 외국인들이 제법 있었다. 그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하고 계신 모습은 참으로 보기 좋았다.

 

어느 날 궁금증이 일어 추기경님께서 몇 개 국어를 하시는지 주교관 식당에서 여쭈어 본 적이 있다. 추기경님께서 '당신은 두 개의 언어를 잘 하는데 그 말이 무엇인지 맞추어 보라.' 고 하셨다. 같이 식사를 하고 있던 국장 신부들이 저마다 추론하여 대답을 했다.

 

어느 신부님은 '추기경님께서 독일에서 유학을 하셨으니 독일어를 잘하실 것이고, 일제 강점기를 사셨으니 일본어를 잘하실 것 같다.' 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추기경님께서는 '아니다.'라고 대답하셨다.

 

다른 신부님이 '추기경님이 영어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자주 뵈었으니 영어와 독일어가 아니겠느냐?'고 추론하였지만 추기경님은 역시 '아니다.' 라고 대답하셨다.

 

스무고개를 하듯이 '영어와 일어' '독어와 우리 말' 심지어는 라틴어를 소신학교 때부터 배우셨으니 '라틴어와 우리말' 이라고까지 하였는데 추기경님께서는 '전부 틀렸다.'고 말씀하셨다. 더 이상의 조합을 만들어 낼 수 없었을 것 같아서 '도대체 잘 하시는 말이 무엇이냐?'고 여쭈워보았다.

 

그러자 추기경님은 웃으시면서 '나는 두 가지 말을 잘하는데 그게 뭐냐하면... 하나는 거짓말이고, 다른 하나는 참말이야...' 라고 대답하셨다.

 

모두가 공감하며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명답이었다. 사람 누구나가 참말과 거짓말을 하며 살고 있으니까 말이다... (신원철 발췌)

 

 

당신

좋은 친구는 나에게 행복을 주고

진실한 친구는 나에게 믿음을 줍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 가득한 날이길 응원합니다

 

당신

언제나 건강 잘 챙기시고

오늘도 좋은일만 가득한 멋진하루 되시고

기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샬롬~!!

 

▲ [사진=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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