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뉴욕유가 3% 급락…중동 갈등 완화의 여파

장현준 기자 | 기사입력 2024/08/20 [08:45]

뉴욕유가 3% 급락…중동 갈등 완화의 여파

장현준 기자 | 입력 : 2024/08/20 [08:45]

 

[리더스팩트 장현준기자] 뉴욕유가가 3% 가량 급락했다.

 

19(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28달러(2.97%) 하락한 배럴당 74.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0월 인도분 가격도 전장 대비 2.02달러(2.54%) 하락한 배럴당 77.66달러에 마감했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휴전 중재안을 수용한 것이 유가를 하락시켰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가자지구 휴전 중재안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재안은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등 기자 전쟁 휴전을 중재하는 국가들의 방안이 포함됐다.

 

외신들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네타냐후 총리와 2시간 반 동안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네타냐후 총리와의 매우 건설적인 회담에서 그는 이스라엘이 중재 제안을 지지한다고 나에게 확인해 줬다'"다음으로 중요한 단계는 하마스가 '예스'라고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은 네타냐후와의 회담에 앞서 "이번이 가자지구 전쟁을 끝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두 진영에게 경고하기도 했다. 추가 협상은 이번 주 후반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심층기획
메인사진
주요 대기업 고용정체 현상 심화…신규채용 줄고 퇴직률도 감소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