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내 갚아야 할 돈 없는 그룹 7개 달해…신세계 유동비율 최저
신세계 유동비율 73.0%…
유동부채 증가액은 한화그룹이 가장 높아
박초린 | 입력 : 2024/08/30 [17:47]
[리더스팩트 박초린 인턴기자] 올 상반기 기준 유동비율이 100%가 안되는 그룹이 7개에 달했다.
▲ 그룹별 유동비율 증감과 유동부채 증감. 그룹 계열사 중 2023~2024년 상반기 보고서 제출 기업(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료 분석: 리더스인덱스
|
이중 신세계그룹이 가장 낮은 73.0%를 기록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1년 내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유동부채(1년 이내 갚아야 하는 부채)로 나눈 비율로, 통상 100% 이하는 위기시 유동성 리스크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주요 그룹 중에선 신세계를 비롯해 롯데(83.8%), CJ(85.3%), 하림(86.8%), 한진(89.3%), 한화(91.7%), 에쓰오일(S-Oil, 97.1%) 순으로 유동비율이 낮았다.
다만 유동부채 증가액은 한화그룹이 가장 많았다. 한화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계열사 유동부채가 약 15조1365억원 늘어나 총 부채액이 약 75조4420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동부채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SK그룹이다. 이 기간 동안 SK는 19조9346억원가량 유동부채가 늘었지만, 유동비율은 여전히 100%를 상회했다.
반면, 중흥건설과 농협의 경우 유동부채가 크게 감소했다. 중흥건설은 전년도에 비해 유동부채가 약 4814억원 줄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고, 유동비율은 29.4%p 증가했다. 농협 역시 유동부채가 약 985억원 감소하면서 유동비율이 32.3%p 올랐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생성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이터 분석과 검수 과정에 사람이 직접 관여하며, 콘텐츠 보완 및 최종 결과물은 편집국 전담인력의 검증을 거칩니다.
·데이터 분석: 장현준 (hyunjun.jang@leadersfact.co.kr) ·콘텐츠 검수: 강미혜 (mihye.kang@leadersfact.co.kr)
|
<저작권자 ⓒ 리더스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