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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호주 방문 리튬·니켈 공급망 직접 챙겨

- 핸콕 CEO와 전략적 협력 MOU 체결
- 서호주 수상 만나 기업간 교류지원 당부

노지호 기자 | 기사입력 2022/06/22 [09:50]

최정우 회장, 호주 방문 리튬·니켈 공급망 직접 챙겨

- 핸콕 CEO와 전략적 협력 MOU 체결
- 서호주 수상 만나 기업간 교류지원 당부

노지호 기자 | 입력 : 2022/06/22 [09:50]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핸콕의 지나 라인하트 회장과 전략적 협력(MOU)를 체결했다. [사진 포스코홀딩스]

 

[리더스팩트 노지호 기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1(현지시간) 호주를 방문해 리튬, 니켈 등 2차 전지 소재와 과련한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의 전략적 투자 자산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21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서호주를 방문해 현지 자원개발 기업 핸콕의 지나 라인하트 회장을 만나 '리튬, 니켈, 구리 등 중요 금속과 철광석 등 광산개발 및 HBI 사업 추진에 대한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핸콕은 철광석 매장량이 24억t에 달하는 호주 로이힐 광산의 최대 주주다.

 

 HB는 철광석에서 산소를 제거(환원)한 환원철을 조개탄 모양으로 성형한 가공품을 말한다. 양측은 철강관련 사업 뿐만 아니라 리튬, 니켈 등 이차전지 원소재 광산개발 및 가공 등 미래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키로 했다.

 

 최 회장은 21일엔 광산 개발 및 제련 전문기업 퍼스트 퀀텀 미네랄스를 찾아 추가 사업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아울러 리튬 원료 개발 및 생산 사업을 함께 하고 있는 필바라 미네랄스를 방문해 리튬 정광 공급 확대와 신규 프로젝트 협력을 모색했다.

 

 최 회장은 또 같은날 마크 맥고완 서호주 수상과 만나 "철강, 이차전지 원소재 뿐만 아니라 미래 청정수소 분야에서도 호주는 핵심적인 생산, 조달 국가가 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청정수소사업의 주요 파트너 국가로써 양국 기업간 기술 및 투자 교류에 더욱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철광석·리튬·니켈 등 원료 개발을 위해 호주에 4조원 이상을 투자했다. 또 호주가 넓은 부지와 풍부한 태양광, 풍력 자원과 함께 선진적인 법규와 제도 등 우수한 사업환경을 갖추고 있어 해외 청정수소 개발에 최적화된 국가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철광석, 리튬, 니켈 등 원료개발을 위해 호주에 4조원 이상을 투자해왔다. 특히 호주가 넓은 부지와 풍부한 태양광, 풍력 자원과 함께 선진적인 법규와 제도 등 우수한 사업환경을 갖추고 있어 해외 청정수소 개발에 최적화된 국가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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