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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3조4516억원... 전년대비 3.3% 감소:리더스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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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3조4516억원... 전년대비 3.3% 감소

오승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2/01 [08:52]

하나금융, 작년 당기순이익 3조4516억원... 전년대비 3.3% 감소

오승희 기자 | 입력 : 2024/02/01 [08:52]

(자료 = 하나금융그룹 2023년 경영실적)

 

[리더스팩트 오승희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34516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3%(1190억원) 감소한 수치다.

 

하나금융은 수수료와 매매평가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확대와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 전사적·효율적 비용관리 등을 통한 견조한 이익창출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충당금 적립, 투자은행(IB)자산 관련 평가손실 등 비경상적인 비용인식의 영향으로 순익이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4분기 누적 3709억원의 대규모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를 포함한 충당금 등 전입액은 전년 말 대비 41.1%(4998억원) 증가한 총 17148억원으로 집계됐다. 선제적 충당금을 제외한 대손비용률은 0.30%.

 

그룹의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17961억원)과 매매평가익(8631억원) 등을 포함한 19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3%(7531억원) 증가했다. 이는 운용리스, 퇴직연금 등 축적형 수수료 개선 금융시장 변동성을 활용한 유가증권 관련 매매평가익 증가 등에 기인한다.

 

연간 핵심이익은 이자이익(89532억원)과 수수료이익(17961억원)을 합한 107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6%(387억원) 증가했다. 그룹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1.76%이다.

 

고정이하여신비율(NPL) 비율은 0.49%, 연체율은 0.45%이며 NPL커버리지비율은 162.4%.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22%로 충분한 자본여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된 가운데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15.65%.

 

그룹의 4분기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전년 동기 대비 1.3%포인트(p) 개선된 40.6%로 전사적·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통해 8년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9.03%, 총자산이익률(ROA)0.59%.

 

4분기 말 기준 그룹의 총자산은 신탁자산 1758930억원을 포함한 7679737억원이다.

 

하나금융그룹 이사회는 주주들의 신뢰에 보답하고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기말 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은 세 차례의 분기배당 18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50원 증가한 총 3400원이다. 연간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한 28.4%.

 

지난해 초 실시한 1500억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감안하면 2023년 회계연도의 총 주주환원율은 32.7%이다.

 

아울러 주가의 적정 가치를 확보하고 주가의 저평가 해소와 주주가치의 지속적인 증대를 위해 3000억원의 자사주를 연내 매입·소각 하기로 결의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자본여력과 안정적인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율 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하며 우리 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열사 중 하나은행은 지난해 4분기 7102억원을 포함해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 34766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3%(3808억원) 증가한 것이다. 우량자산 중심의 대출 성장과 전년 동기 대비 116.1%(5288억원) 증가한 비이자이익 등에 힘입은 결과다.

 

이자이익(79174억원)과 수수료이익(8708억원)을 합한 은행의 연간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4084억원) 증가한 87882억원이다. 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자마진(NIM)1.5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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